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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님 심적으로 많이 힘든것같네요.. 그런데 본인에 대해서 너무 과소평가하시는것같아요. 저는 40대 이제 접어들었구요. 전 직장에서 3년 5개월 버티다 퇴사했어요. 거의 후배님이랑 비슷한 상황이었어요. 후배님 하단에 걱정거리 3가지 적은부분에 대해서 답변드리고싶어요.
첫번째. 체계적으로 바뀐다고하는거 될지안될지는 모르는거지만 제가 지금까지 겪은바로는 90%는 그냥 하는소리에요. 내년에는 좋아진다는 소리를 저도 수없이 들었지만 총직원 5명이하 소기업에서는 기대하기 어려운것이죠. 만약 직원이 5명인데 매출 30억 찍는다고 한다면 또 모를까요,,,
두번째. 다른곳으로 갈수있을지 걱정하시는데 왜 무서워하시죠? 지금까지 후배님이 쌓은 경력과 노하우가 있고 아직 젊기도하구요. 의상디자인과 전공이시고 쇼핑몰도 웹디며 다른 업무들까지 다 경력인데요. 지금부터라도 구직사이트를 돌아보며 맞는 회사를 찾아서 지원을 계속하시면 분명 연락오는곳이 있어요. 그리고 퇴사전에 꼭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요. 인터넷으로 신청하시면 1~2주 안으로 배송되서 오니까 그걸로 웹관련된거 학원에서 공짜로 배울수있어요.
세번째. 어떻게하면 퇴사할수있는지 물어보셨는데요. 혹시 사장님이 조폭은 아니시죠? 왜 무서워하세요? 고용관계에서 퇴사의사 밝히고 퇴사하는게 왜문제인가요? 정확히 퇴사의사 밝히시고 인수인계 하실부분 있으시면 언제까지 하겠다라고 말하세요.
힘들게한다는건 앞전에 퇴사한사람들한테 하는걸보고 말하는거겠죠? 그런거 당하지마세요. 고용관계 끝나는 마당에 말할건 하시고요. 퇴직금 퇴사후 14일안에 입금안된다든지 야근비등등 고용노동부에 신고하세요. 근로계약서 미작성이면 이것도 포함해서요. 후배님 딱부러지게 할말하셔야 상대방도 쉽게 보지않아요. 고용관계더라도 사업주는 할것과 하지말아야하는게 분명있어요. 후배님이 너무 참아왔네요. 지금까지 버틴게 용하구요. 어서 마음의 정리 끝내시고 좋은 회사 만나시길 응원할께요.^^
댓글 1
2019.04.19 |
Q길고 길었던 제 커리어 쌓는 것좀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