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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아직 젊으신거 같은데 보안회사 쪽을 생각하신다니 좀 그렇군요. 전 외국계 회사에 근무하다 57세에 명퇴당하고 방황하다가 다시 기업에 취업했다가 최종적으로 경비 보안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나이가 들면 일반 직장이 쉽진 않더군요.
경비보안 회사는 아주 많습니다. S1, ADTCaps, KT Telecap 등 몇몇 회사를 제외하면 거의 대부분이 영세한 용역업체 입니다.
위에서 열거한 대형 회사들은 급여도 높고,복지도 잘되어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은 다른 금융권과는 달리 용역 위탁이 아닌 직접고용하는 형태인데 급여나 복지가 다른 곳 보다는 낫습니다. 아직 젊으시고 군경험이 있으므로 지원한다면 이쪽이 좋겠습니다. 시험도 그리 어렵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젊은 군전역자는 인기가 많습니다.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만 국가 기간산업이나 대형 플랜트
와 같은 특수경비를 제외하면 경비보안은 젊은 나이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물론 S1과 같은 곳은 일반용역에 비해 대우조건이 좋지만 장기적으로 생각하면 속된 말로 뼈를 묻을 곳이 아닙니다. 그래도 일단 해보시겠다면 일반경비신임교육을 이수하시거나(아파트, 일반 빌딩경비의 경우 요구)특수경비 과정(대형 플랜트, 국가 기간산업) 이수가 필요합니다. 일반경비 시험은 일반 사설 교육기관에서 3일 받고 시헝을 치르는데 시험이랄 것도 없이 아주 간단합니다.
저의 의견은 참고만 히시고 본인이 직접 알아보시는게 좋습니다. S1이나 ADT캡스 같은 곳은 경비보안 전문회사로서 관리 감독하는 업체입니다. 그리고 늘 사람이 필요한 곳이므로 전화해서 문의하면 알려줄 겁니다. 가신다면 급여만을 따지지 마시고 시스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곳, 시간이 지나면 관리자가 돼고, 임원이 될 수 있는 곳으로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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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28 |
Q안녕하십니까 선배님들 ! 전역 후 보안쪽 취업관련하여 여쭙고 싶은게 있어 글을 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