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현 직장에 근속으로는 1년 2개월차아직은 부족하고 더딘 28살 디자이너입니다.다름이 아니라 현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업무가 많은데 제 작업속도와 퀄리티가 낮아서 주 3회 철야는 기본이고, 사수가 있다는 점은 장점이지만 사수와 사이도 썩 좋지 않고 직속 상사 2분이 곧 퇴사하구요(사수 포함)업무 보고 및 작업 확인 요청을 하면그걸 일일히 언제 확인하냐, 본인이 알아서 하라 그러시고 작업하다 막혀서 말씀드리면 언제까지 도움 받으려하냐, 스스로 해야한다. 이렇게 말씀드려서 도저히 윗분들의 말씀에 갈피를 잡지 못하겠습니다.그래서 작업에 몰두하다가 업무 기한 못 지키면 왜 보고를 안하냐, 책임감이 없다고 말씀하시고요. 저는 분명 주 3회 이상 철야해가면서 어떻게든 작업 기한과 퀄리티를 맞추려고 신경쓰는데, 제 노력은 부정당하는 것 같고 실수만 지적당하면서 혼나기 일쑤입니다.덕분에 자신감은 많이 하락하고 워라벨, 야근수당 등 보장받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업무는 계속 쏟아지고 작업 의욕은 없어져 갑니다. 아무리 디자인 직종이 신입때 일 많이하고 빡세게 야근해야 실력이 는다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 맞을까요..?그럼에도 아직 다른 선임 디자이너분들이 계셔서 배울점도 있고, 내일채움공제와 청년희망적금이 남아있어서 꾸역꾸역 버티고는 있지만 자기개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워라벨이 없는데 어떻게 스스로 해결하고 발전할 수 있을지 현상황에 대해서 막막합니다.구구절절 두서없이 적었는데,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