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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문화인류학 비슷한 전공(언급하면 학교 정보가 노출되는 이유로) 출신으로 중소기업에서 5년간 근무하다가 대기업 PM직으로 이직했습니다. 물론 이력서를 100개 넘게 썼고 그 중에 2개의 대기업(L사 식품계열, H사 산업재) 계열사에 합격하여 근무 중이다가 요즘 또 이직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저도 후배님과 비슷한 스펙(오픽 IH, 유사 자격증, 대외 경험 없음)으로 취업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학점은 더 낮아서 면접 볼 때마다 `학교생활 제대로 안 하셨네요?`란 변명불가한 질문을 들어야했죠. 다만, 인생 조금만 더 길게 보세요. 취업기간이 길어진다면 목표치를 조금 낮춘 후, 내게 적합한 직무가 무엇인지 경험을 한 후에 경력을 살려 대기업을 노리는 게 후배님과 같은 분에게 더 적합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삶은 모두 다양한 양상이기에 제 대답이 정답은 아닙니다만 조금 더 마음을 편히 가지고 자신을 가꿔가는 방향으로 취업에 대해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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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7 |
Q비상경 어떻게 취업하죠.. 개발자 전직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