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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마음고생이 심하네요 ~
저도 서비스업에 있는 중견기업에서 근무를 했었습니다.
맨마지막줄 막상 그만두고 나가면 뭘 해야하는건지 정말 어렵다는 말이 스트레스의 끝자락을 얘기하는군요..
먼저 휴식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연차나 월차를 이용해서 조금은 나를 위한 휴식을 가져보세요
그러면서 조금더 구체적이고 괜찮은 미래에대한 계획을 가져보세요
온전히 나한테 집중하는 힐링의 시간.
그만두는건 지금도 내일도 모래도 언제든지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계획없이 기분탓으로 1년만에 남들이 좋다고 바라보는 직장을 그만둔다면 그냥 백수인겁니다.
계획이 없으니, 조금 쉬고 1년정도면 퇴직금이라고 해야 한달용돈 수준일듯 하고요
코로나로 여행을 다녀올 수도 없고..
스케치북에 그려놓은 미래가 잘못 그려진거 같다고 어떻게 다시그릴지 생각없이 지우면
지워진 미래자국을 보며 그냥 한숨짓는 나만 남아있을듯 합니다.
정리하면
일단 하루정도 쉬면서 스트레스를 찐하게 풀어보세요.
그리고 생각을 다시 해보세요.
지금 다니는 직장은 고등학교 3년 보다 대학교 4년보다 얼마 되지않은 기간이여서
다시 어딘가에 취업을 알아볼때 지워진 미래의 자국이 걸림돌이 될 수있어요.
신사임당이 치마에 얼룩을 한폭의 포도 나무로 승화시키듯 잘못 그려져보이는 미래그림도 더 멋진 미래에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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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5 |
Q스트레스.. 이직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