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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공으로 남들보다 독하게 해나갈 자신이없어 졸업만 한채로 이일 저일 다해보았어요 도움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음악이였거든요 ㅎ
연주자만이 목표였고 그이외의 직업들은 다 실패자라는 인식이 강해서 연주자를 포기한저는 실패한사람인것 같았어요
그냥 최저연봉의 평범한사무직도몇달 해보았고 재미삼아 태권도 사범일도 해보았는데 음악에 큰미련이 없었음에도 막상전공과 아주 떨어져보니 무기력해지고 더 뒤떨어지는 느낌이였어요
치고나가는 후배들을보면서 다시 하고싶단 생각도 했지만 막상 아무노력안하는 절보면서 후배님이랑 똑같은 생각을 했어요
저는 포커스를 넓혀보니 마음이 훨씬 편해졌어요 연주가가 아닌 음악 제작쪽으로 목표를 바꾸니 제가 가지고있는 전공지식으로 치열하지않은 전쟁을 하지않고도 직업을 가질수있을거라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저는다시 공부하려고 남은1년학사를 채우러 이번에 편입하게됬네요
제가 드리고 싶은 답변은 후배님이 가진 전공으로 할수있는 여러가지 다른일도 생각해보시면 좋을것같아요 분명 후배님이 가지고 있는 흥미중에서 공통되는 부분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전혀 초조해 지지 않으셔도 돼요 주위에 잘나가는 친구들이 있다면 더 그러실수도 있으시겠지만 아직 다들 사회생활의 시작부분이고 친구들도 후배님도 아직 결말이 오려면 멀었다고 생각해요
어떤 답을 얻으셨든 화이팅하시길 빌게요
댓글 1
2018.08.15 |
Q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것이 맞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