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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용전공을 하고 일을 해 본 결과 안맞느다고 생각했으면 다른 일을 찾아보세요. 사무직쪽이 하고 싶다 했으니 최대한 그 쪽으로 이력서를 넣어보고 아주 작은 회사라도 경험해보던지 혹은 몸이 좀 여유로운 일(사내카페나 편의점, 독서실 등)을 하면서 필요한 자격증들을 차근차근 공부하면서 준비해보시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하지만 한가지 말해줄 것이 있다면 전공이 꼭 나의 직업이 되는 경우는 아주 적고, 또 진로, 직업, 일에 대한 고민은 23살인 질문 주신 분도 24인 저도 혹은 31살의 회사원도 혹은 60세 어르신분들도 모두 고민해요. 질문자님의 고민은 절대 이상하게 아니니 왜 나만 이럴까? 하고 주눅들지 마세요. 자연스러운 일이니 당당하게 고민하고 고민하는 동안 이런 일, 저런 일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도 추천해요. 사실 일 이러는건 경험해보기 전 타인의 이야기로는 알 수 없기 때문에 직접 경험해보는 것이 좋아요. 질문자님 보다 일 년 먼저 서회에 나왔을 뿐이지만 저도 직장을 세번이나 바꿨고 세 개 다 다른 직종이에요. 저도 아직 제가 원하는 일을 찾지 못했고 찾아가고 있지만 직장은 옮길수록 자신만의 기준이 생겨서 더 좋은 곳으로 가게 되더라구요. 아직 질문자님은 어리니까 많은 일을 경험해보고 진짜 맞는 일을 찾아보세요! 지금 당장 해여 할 일은 질문자님이 좋아하는 것이 뭔지, 어떤 일을 하면 자존감이 올라가는지 생각 해보시고, 건강 꼭 챙기시면서 밥 잘 챙겨먹으면서 다양한 직종에 근무해보세요ㅎㅎ 근무하는 동안엔 월급이 따작따박 나오니 그 돈으로 생활도 하고 맛있는것도 먹고 작게 여행도 다니면서 자격증 공부도 조금씩 하시면 좋을거 같아요! 어떤 선택을 하던 나자신은 내가 돌보는거에요! 직장에 다니면서 얻는거보다 잃는게 더 많다고 느끼면 그 일은 아닌거에요. 퇴근하는 길에 잡코리아 들어왔다가 답변 남깁니다. 꼭 맞는 일을 찾지 않으셔도 되요. 어쩌면 평생 찾아갈지 몰라요. 그래도 지치지말고 자신을 돌보며 건강하길 바래요. 밤이 늦었는데 잘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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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6 |
Q진로방향 매일매일 고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