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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적인 일과 그에따른 작은 보상에 현타가 오신거같습니다. 조리쪽으로 계속 가신다는 가정하에 제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저는 법학을 졸업하고 뒤늦게 제과업계로 뛰어들어서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일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늦은만큼 남들을 따라잡기 위해서 매일매일 밤이든 낮이든 따지지않고 열심히 연습했고 해외 유학도 다녀오면서 취업을 하게 됐는데, 요즘의 업계 실정을 보면 단순히 경력만으로는 딱히 내세울만한 강점이 없는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옛날에 뭔갈 배우기 힘든시절에야 버티면서 경력을 채우면 하나로도 더 배우곤 했겠지만 요즘처럼 정보가 많은 시대에서는 경력이 곧 실력이라고 말할 수 없을거같아요
본인이 이직을 하든 승진을 하든 어느정도 위치까지는 본인의 실력에 따라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마다 원하는 인재상이 다르니 목표를 먼저 세우고 그에 맞는 노력을 하셔야 제대로 된 경력이 생기지 않을까요
스펙업에는 조리기술도 포함되겠지만 사무업무능력이나 요즘 트렌드를 읽는 능력, 외국어, 해외연수, 제품메뉴개발 등 도전할 수 있는 방향이 많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따분한 직장을 이유없이 계속 다니는게 꼭 정답이 아니라고 얘기드리고 싶네요
저는 정말 열심히 기술을 연습하고 트렌드에 대해 공부하고 많은 방면으로 노력했고 결과로 남들이 보면 짧은 경력이라 생각할수도 있지만 한 매장에 헤드 파티쉐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노력은 누구나가 다 하지만 제대로 된 목표와 방향을 잡고 노력하는건 열정이 없고 성실하지 않다면 할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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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6 |
Q맞게 가고있는건지 몰라서 여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