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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날씨가 더웠는데 면접 치르시고 오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저의 졸견을 말씀드리면 그냥 좋은 면접 경험 했다고 생각하시고 한국무역협회, KOTRA, KOICA 등 다른 기업을 준비하시는 게 좋아 보입니다.
저는 올 해 한국 나이로 서른인 93년생인데요. 먼저 저도 글쓴이님처럼 문과입니다.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이과에서 문과로 전향하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 문과에서 이과로 전향하는 것은 정말.... 노력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번에 면접 본 회사에 입사를 하시게 된다면 전공을 살릴 수 있는 직무여도 처음에 입사해서 적응하느라 정신 없을 텐데 전공 분야도 아닌 직무라면 그 스트레스가 2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번 뿐인 인생 늘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스스로 불행을 찾을 이유는 없는 거 같아요.
그리고 저의 기준에서는 버스로 40~50분이면 넉넉하게 1시간 정도 생각해야 하는데 거리를 생각하면 좀 먼 거 같은데 30분 이내로 다닐 수 있는 곳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출퇴근 거리도 참 중요하더라구요.
결론은 나이도 적당하시고 스펙도 상당히 좋은 편이시라서 이번에 면접 본 회사에게는 미안하지만 그냥 좋은 추억으로 남기고 우선 거주지 근처에 고용노동센터에서 상담을 받아보시면 큰 도움을 글쓴이님에게 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청년들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해주는 정책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만약 본인에게 해당되는 정책들이 별로 없더라도 취창업에 도움을 주는 세미나, 워크숍 같은 프로그램들도 많이 있으니 혼자서 구직활동 하실 때보다 더 든든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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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
Q사회초년생 첫 직장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