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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이라고 하면, 동등한 입장으로 사업을 같이 하는 사람입니다.
제의를 하신 분이 어떤 마음가짐과 어떤 걸 제안했는지 모르겠지만,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하시고, 계약서를 이행하신다고 하신다는 조건 하에서만 진행하시길 바랍니다.
돈이 한푼도 안들어간다라. 솔직히, 그건 명백히 스카우트입니다. 동업이 아니죠.
동업이라 하면 똑같은 리스크를 함께 동시에 가져가는 겁니다.
단지 그 지분의 규모와 분야의 차이가 있겠죠.
그리고, 돈이 안들어간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인건비도 비용으로 취급하셔야 합니다.
실제로 동업을 하자고 하였고, 투자금이 들어가지 않는 대신에 인건비를 투자금으로 투입된다는 조건이라면
그 인건비에 대한 비용은 철저히 수치화 하시길 바라고, 그 내용은 계약서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수익구조입니다. 수익이 확실히 분배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업무량과 수준과 업무 분담이 어떻게 되는지 확실히 하세요.
가장 중요한건 계약서 입니다. 계약서는 반드시 작성하셔야 하고, 제대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본인은 아무것도 투입되는게 없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인건비와 시간은 투자되고 있는 겁니다. 그 비중을 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기회비용이라는 게 있습니다.
혹시나 제의하신 분이 계약서에 대해서 꺼리신다면 그냥 하지 마세요. 계약서가 없는 동업은 동업이 아닙니다.
그냥 이용당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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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6 |
Q회사다니다가 동업 제의 받으신분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