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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했던 고민과 비슷해서 글 남겨봅니다. ㅎ
기존 대학 학점관리 하면서 정상적인 졸업 신경쓰고
졸업 후 구직활동 하면서 (돈 벌어가며 남는시간에) 학점은행제로 심리학과 학사학위도 추가취득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혹은 기존대학 졸업 후 원하는 대학에 3학년으로 학사편입하셔도 좋구요 학사편입은 경쟁률이 일반편입에 비해 많이 낮습니다)
임상심리대학원을 조금 더 늦게 들어간다고 길고 긴 인생에서 큰 손해는 아니지 않을까요.
30대 중반인 저도 전문성을 키울려고 내년 대학원 진학을 고려중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속도보다는 내가 느끼는 만족, 보람이 더 중요하다고 봐요.
만약에, 기존 대학을 자퇴하고 학점은행제 병행하면서 임상심리대학원 입학 준비만 한다고 했을 때!!
그 시간동안 마음이 불안하지 않을 자신 있으신가요??
내 주변 지인들과 내 상황을 비교 안할 자신 있으신가요??
경쟁률이 빡신 대학원에 이렇게 자퇴하고 준비까지 했는데 계속 못 들어가면 어떡하지.......
늘 이런 불안함을 안고 사는 것보다
일단 기존 대학 졸업이라도 해놓으면
취업이라도 할 수 있고 맘편하게 돈 벌면서 대학원 진학도 계속 도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막상 일 하다보면 임상심리대학원 꼭 가야하나?
다른 쪽으로도 진로를 바꿀 수 있는 일이 생길수도 있어요 사람일은 몰라요 경험담입니다^^)
꼰대같은 말 한마디 하자면 인생은 긴 마라톤이잖아요 ㅎ
그래서 뭐든 맘 편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최고!!
또 모든일에 있어서 100% 후회 없는 선택이란 건 없으니
내 선택의 후회가 크지 않게 최선의 노력을 하는 거
그게 제일 중요하다고 봐요^^
어떤 선택을 하시든 잘해내실거라고 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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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25 |
Q복학을 할까요 그대로 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