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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조급할 수 밖에 없죠.. 아무리 주변에서 괜찮다, 젊은 나이다 해도 곧 졸업은 다가오고 경력도 스펙도 없는 자신이 불안하고 거기다 탈락 소식만 들리는 것만큼 좌절감드는 일도 없는 것 같아요.. 높은 경력은 아니어도 이쪽 업계에서 먼저 일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제 경험을 좀 말씀드리자면
일단 자격증은 무조건 하나 꼭 있긴해야해요..
저도 자격증 학원, 실습 없이 독학땄습니다! 충분히 가능해요.
면접 기회가 있으셨다면 자소서에 크게 흠은 없는 것 같고 면접때 무언가가 부족했던 것 같은데 저는 오히려 서류탈락이 많았고 면접 본 곳들은 10에 9는 합격했었습니다.
면접때 말을 잘하고 경력이 있고 그런 것도 참 중요하겠지만 사실 주방은 팀웍이고 분위기가 중요하다보니 면접 시 인상이 중요한 것 같아요~
면접때 말을 잘해야지, 실수하지 말아야지를 중점에 두기 보다는 최대한 웃으면서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게 더 포인트를 땄다고 생각해요.
준비하지 못했던 질문들이 나와도 그저 밝게 웃으면서 최대한 대답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정 안되면 본인이 학생인 점을 이용하는거에요.
조리과 나온다고 전부 일을 잘하는 것도 아니고 요리 지식을 통달하는 것 또한 아니죠.
관련 학과의 메리트는 교수님들인 것 같습니다.
지도교수, 담당교수님, 학과장님들 찾아가서 상황 설명하고 내가 가고싶은 곳이 어딘지 얘기하고 내가 뭐가 부족한지 상담하고 하면 교수님들도 좋게 봐주시고 학연통해 이곳저곳 추천해주시고 힘써주세요~
성급한걸 이상하게 생각하지마세요. 누구나 본인이 불안하면 조급한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고 그걸 남들이 해결해줄 순 없죠! 제 경험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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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5 |
Q23살에 무스펙에 면접에서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는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