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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셨을 때 본인이 다른 곳에 다른 직무로 취직 할 수 있는 지와 공백이 길어져도 크게 상관없으시면 좀 더 시간을 갖고 구직활동을 하셔도 괜찮을 지를 고려하셔서 입사 여부를 결정하세요.
총무가 타직무에 비해 급여가 높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신입 때는 총무 업무만 맡을 수 밖에 없겠지만 본인이 스스로 다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회사에 의지를 표현하면 다른 직무로 변경할 수 있는 기회를 받을 수도 있고, 인사총무를 같이 할 수 있는 곳이라던지 회계총무를 같이 할 수 있는 곳으로 이직 할 수 있습니다.
저는 총무로 입사했다가 회사에 사정이 생겨 아무런 관련이 없던 회계로 직무로 변경하게 됐고, 제 사수의 경우 전회사에서 총무만 하다가 인사도 같이 맡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시면서 앞으로 커리어를 어떻게 만들어갈지 고민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총무가 잡일꾼, 노비라고 볼 수 있지만 그 업무가 조직이 운영되는데 필요한 업무고 직접 하시다 보면 총무 업무가 쉽지 않음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업무를 수행하게 될 지 모르겠지만 맡게 되는 업무에 자부심을 갖고, 어디에서든지 꼭 필요한 사람으로 성장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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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3 |
Q30살 무경력인데 중소기업 총무라도 하는 게 낫나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