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관련 직종의 신입을 준비하는 30대 초반입니다.
33살에 사기업 신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입니다.일단 저의 인생행보를 말씀드리자면27에 4년제 지방국립대 생명과학관련학과 졸업하고, 반년간 은행에서 파견직으로 일한 후 28에 일본으로 유학을 가 30에 돌아왔습니다. 귀국 후 공기업 준비를 하면서 중간중간 계약직이나 인턴을 병행하였습니다. 경력이라 할것도없지만 도합하면 사회생활 1년 2개월 정도입니다. 그렇게 준비를 하다 몇달 전에(약 3년 준비)접었습니다.그리고 경로를 틀어 중소기업이라도 알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여기저기 알아보곤 있는데 제 기준에 적합한 곳도 잘 없을뿐더러 있더라도 면접까지 기회가 잘 오지않는것같습니다. 물론 4-5 면접을 보고, 모두 합격을 했지만 연봉이나 근무환경 등의 조건이 맞지 않아 가지않았습니다.저의 스펙을 말씀드리면 토익800, JLPT2급, JPT820(구),JPT775(신), 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정보처리기능사, 한국사1급, 축산기사, 운전면허1종보통, 학점3.53제 나이, 전공이나 업무경험, 스펙의 방향이 산개해있고, 일본유학경험, 일본어능력(일본인들한테 높은 평가를 받는 편)을 고려했을 때 일본어를 살린 영업쪽으로 경로를 틀어서 알아보고 있으며, 연봉은 다른 조건(경남,영남권 내에 기본복지가 기반이 된 곳)이 괜찮다면 최소 3000이상은 바라고 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이 나이가 되도록 제대로 된 경력도 경험도 없는 제가 제대로 된 첫 직장을 알아보는 입장이라 회사도 꼼꼼하게 알아보는 편이고 많이 조심스럽고 그렇습니다만, 제 생각이나 기준이 과한건가? 라는 생각도 들고 현실직시를 하고싶어 이 글을 올립니다.많은 선배분들께서 제 글을 보시고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 뼈 때리는 조언도 달게 받겠습니다.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