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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년 반 정도 자라에서 근무를 해봤는데요.
몸을 움직이는 직업을 원하신다고 했는데 정말 몸은 많이 피곤합니다.
자라는 오피팀, 세일즈팀(플로어), 캐셔팀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메인은 세일즈 팀이 우선적이라고 보시면 되고, 오피팀은 의류 관리팀이라고 보시면 되요.
캐셔는 말그대로 캐셔라고 보시면 되는데, 부서별로 매니저가 있고 총괄매니저가 따로 있습니다.
일단 승진을 원하시면 플로어쪽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리긴 합니다. 하지만 승진이 빨리 되긴 어려운게
일단 기본적으로 플로어 고인물들이 많이 있기에 승진이 급속으로 되진 않다고 보시면 편할것 같아요.
그리고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근무지에 따라서 또 갈라진다고 보시면되구요.
판매직은 엄청 바쁘게 돌아다니면서 응대하고 판매하고 업세일링을 하는데 첨에는 어려우실수도 있을거에요.
스케줄 근무 시간은 주5일 8시간 휴계1시간이라고 보시면 되고 오픈, 미들, 마감으로 나눠져서 근무하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달전에 스케줄변경 미리 요청하시면 휴무도 변경가능하긴 하지만 주말이 바쁘기 때문에 주말은 좀 지양하시는걸 추천드려요.
연봉은 그 지점 매출마다 다르고 일단 인센티브가 높아서 많이 팔수록 유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복리후생도 좋은편입니다. 자라는 무조건 칼퇴입니다. 출퇴근시간 항상 찍고 그걸로 월급도 산정되서 정시 퇴근이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오피팀에서 근무했고 운좋게 1년도 안되서 슈퍼바이저로 진급을 하긴 했는데 결국 사람이 일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진급은 다른것 같구요. 일단 1년 이상 버티셔야 타지점으로 이동을 한다던가, 혹은 그 지점에서 진급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진급시험도 있지만 그렇게 어렵진 않습니다.
조언을 해드리자면 패션쪽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자라에서 근무하는거 추천드립니다.
자라가 메이저 브랜드치고는 업무환경이 빡세다고 보시면 되는데, 자라 근속 몇년이상 근무하신분들은 나중에 명품매장쪽에서 업무를 인정해줘서 재취업도 좋다고 들었고요. 잘 생각해보시고 지원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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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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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자라 판매직 어떤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