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네. 맞습니다. 회사별로 갭이 큰 편입니다.
대기업 계열사의 경우, 제일기획, 이노션 등은 동일 모회사 타계열사 수준으로 받습니다.
가장 적게 주는 곳은 제작물 중심의 기획사와 온라인 대행사가 적은 편입니다. 최저시급보다 좀 더 많이 주는 수준이라고 보면 됩니다.
종합광고대행사, 온라인광고대행사, 프로덕션, 중소 기획사, 인하우스 등 생각보다 찾아보면 카피라이터로 재직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여기서 방향을 잘 정해야 향후 또 다른 선택지를 놓고 고민할 때 유리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광고가 좋아 이 일을 시작했다면 끝까지 쟁이로 살아 남는 게 좋긴한데, 또 모르니까요.
당장의 급여보다 중요한 게 있습니다. 광고업에 입문해 3년차 정도 되면 대부분 이 일이 맞지 않거나 스스로를 깨닫고 현타가 와 다른 업을 택해 떠나는 이들이 대부분입니다. 3년도 길게 잡은거예요.
이왕이면, 작은 기획사보다 더 노력해서 이름있는 큰 광고대행사로 갈 것을 추천드립니다. 거기서 그만두면 그보다 작은 곳으로 이동하게 되거나, 혹은 광고주로 갈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마케팅에 대한 것은 꾸준히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혹, 광고나 마케팅이나 그게 그거 아닌가?라는 분이 있는데, 아닙니다. 큰 광고대행사 있던 분들이 광고주 마케팅팀으로 가서 적응 못하고 이탈해 나가는 걸 수도 없이 봤습니다. 업무 시스템이 전혀 다르고, 브랜딩의 원천적인 것부터 맡아 해야 하기 때문에, 의뢰 받은 문제를 해결하는 광고대행사가 커뮤니케이션 중심의 업무다보니...
작은 중소기획사, 특히 제작물 중심의 기획사는 비추합니다. 본인 실력을 빌드업 할 수도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도 아닙니다.
두서 없이 적었습니다. 꼭 꿈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댓글 0
2022.12.16 |
Q2년 차 카피라이터 연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