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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두 번이나 해고를 당했는데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조회수 3,934 2022-12-11 작성

3년 8개월 경력 인정받고 이직했던 회사에서 부서 안정화를 위해 권고사직을 당했습니다.

그전보다 업무에 대한 스펙트럼이 넓어지면서 업무 숙지 속도가 늦다며 입사한지 3개월만에

권고사직을 하더군요


그리고선 2년전 퇴사했던 회사로 재입사를 했습니다.

사실 재입사할때 다른 회사에서도 오라는 제의를 받았었어요.

근데 저는 재입사를 선택했습니다.

직무는 마케팅이고 기존에 했던 업무에서 스펙트럼이 넓어진게 없어서

막힘없이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재입사 후 한달만에 회사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비딩에서 떨어졌고,

비딩을 위한 제안서 작성은 저희 부서에서 했습니다.


제안서 내용이나 PT도 다 괜찮았고 비용적인 면에서 문제가 되서 최종 비딩에서 떨어져

내년부터 회사 매출구조가 불안정해질거고 일단 매출이 적어도 50% 이상 하락할거라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로인해 회사에서 인원을 줄인다며 저를 포함해서 해고를 당했습니다.

일단 제가 소속되어 있는 기획팀에서는 제가 해고를 당했고, 다른 기술부서에서도 한두명정도 해고통보를 받았다네요.


더 웃긴건 저한텐 두 번째로 해고를 당한 회사까지도 팀장이 여자였다는 점입니다.

저는 여자팀장 만나면 무조건 해고를 당하는건지, 아니면 제 업무스킬이나 능력에 문제가 있는건지

궁금하네요.


제 개인 채무 문제도 있고 지금 여러가지로 복잡한데........

왜 올해만 벌써 두번째, 그것도 꼭 3개월마다 내쳐지는걸까요?

저한테 무슨 문제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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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 생각엔 회사가 문제인것 같아요... 경기가 어려워서 그런것 아닐까요..?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

    2022-12-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무지한지식인 자재관리자 / 10년차 Lv 5

    이미 다 나와있는 결론인거 같네요. 너무 확대해석을 하시는 중인거 같아서 한말씀드리겠습니다.

    첫번째 권고사직은 3개월 다녔으니 수습기간동안 회사에서 본인을 판단하고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본인도 직접 언급하신 것 처럼 `업무숙지속도`에 대한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겠죠?

    두번째 해고는 회사에서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할 일이 생겼고, 본인이 속한 팀이 그 책임이 있었네요. 당연히 그 중에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하는 것이였고, 아마도 이 전에는 이런 문제가 없었는데 본인이 입사 한 후에 생겼으니 당연히 화살이 돌아가는겁니다. 너무나 명백한 사유가 둘다 있다고 봅니다.

    이 두번의 일에서 팀장이 여자였다는건 그냥 우연의 일치 인 것 같구요. 업무의 스킬이나 능력에 문제는 경험해본 사람들에게 직접 물어보시는걸 추천 드리겠습니다. 그래야 본인의 단점을 알고 고칠 수 있거든요. 제가 글쓴걸 봤을땐 그렇게 까지 본인에게 큰 문제가 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당연히 원치 않은 일을 당할 수 있고, 그런일들이 겹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너무 염려치 마시고 다시 이직을 해서 본인 역량을 펼치시길 바랍니다.

    2022-12-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안전관리자 전기기사 / 39년차 Lv 5

    저는 제 의견을 솔직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여성상사든 남성상사든 다 웃사람입니다. 모든사업에 부서직원 전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면 좋겠지만, 사실 경험이 많은 그분들이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부서원은 부서장의 뜻을 헤아리고 사업성과를 내야 하는 것이며, 감원이 결정되었다해도 그 대상에 왜 내가 되어야 합니까.. 아마도 경쟁력에 더해 친화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추측합니다.
    마음아픈 말씀이지만, 그것도 두번이나 권고사직이라면 나를 돌아보아야 할 것입니다.

    2022-12-17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343970 온라인마케터 / 19년차 Lv 2

    마케팅, 광고 쪽 업이신가 보네요.
    기획 업무를 하다보면, 분석이란 분석은 다 하게 되잖아요.
    그런데, 묘한 게 있어요. 어떤 방향으로 결론을 내던, 자사(내가) 완전 시장지배적이 아닌 경우를 제외하고는
    내가 어떻게 움직일지 새로운 전략을 짜야 한다는 거예요. 즉, 가장 큰 원인은 내게 있다라는 거죠.
    리뉴얼, 리포지셔닝 하는 걸 제외하고는 대부분 경쟁자를 바꿀 수 없습니다.

    회사에서 누군가를 해고 할 땐, 신중합니다. 그 자체로도 팀과 조직에 충격을 줄 수도 있고 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거든요.
    재수 없어서 정말 거지 같은 인성의 상사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아니, 내 기준에서는 대부분 거지 같은 상사죠.
    그렇다고, 다른 곳에 간다고 좋은 상사 정해 놓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이 참에 본인에게도 좋은 캐릭터 하나 입히셔서 리프레시 해보세요.

    2022-12-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120115 시설관리자 / 2년차 Lv 1

    원래 마케팅,홍보,광고쪽이 그럼 젊은 인재들은 널렸지, 솔직히 아무나 데려다 놔도 일머리 있는사람들은 충분히 시작 할 수 있는 직종
    본인도 광고홍보학과나와서 대행사 다니다가 중견급 회사로 이직했는데 윗사람들 정리당하는거보고 이 직종은 미래가 없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 사업을 하지 않는 이상 롱런을 할만한 직종이 아님 그래서 본인 문과대학 나왔지만 고등학교는 이과라 전기직종으로 빠르게 직종변경하여 자격증따고 잘 살고있음 나이는 31

    2022-12-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837578 웹개발자 / 24년차 Lv 5

    친화력이 좀 있어야 겠습니다.

    여자 팀장이 여자를 자르는건 성격상 잘 맞지 않고 까칠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비위를 맞추라는 소리는 절대 아니고요.

    같은 여자분 끼리도 같이 있으면서 불편한 사람이 있고 편한 사람이 있고 그렇거든요.

    순둥순둥 한 사람이 어느 그룹에서나 잘 어울립니다.



    몇개월도 안되서 일로 바로 자르진 않거든요.

    기회를 펼칠 시간도 안됬으니까요.

    2022-12-15 작성
  • 회사가 문제가 많아 보임

    2022-12-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77878 온라인마케터 / 26년차 Lv 3

    저는 15년이 넘은 마케팅 경력자 인데 맥주회사에서 오라고 사장이 닥달을 해서 팅장으로 입사했습니다. 한달간 일을하다 다른 업제 이사진과 미팅이 있던 어느날 이었습니다. 제가 긴장한 나머지 손을 떠는 것을 사장이 보고 `괜찮다`라고 한 다음 날부터 날 대하는 태도가 이상해지더니 1주정도 흐른 후 회사와 코드가 맞지 않다고 나가라고 하더군요. 결국 2달치 월급을 받는 조건으로 퇴사했습니다. 중소기업에선 인성이 부족한 놈들이 엄청많아요 힘내세요

    2022-12-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11713 8년차 Lv 3

    혹시 연봉을 높여서 가셨을지요? 연차 대비 연봉이 어떻게 되는지도 확인해보실 필요 있을 것 같아요.
    왜냐면 만 4년차에게 업무적으로 엄청나게 기대할 것 같지 않거든요. 그정도면 대리 초임정도인데. 대리에게 회사 70% 차지하는 중요 프로젝트에 pm이나 pt를 시키지 않으셨을테고, 그 일원 중 하나였을텐데.. 만일 연봉이 높지 않다면 업무스킬은 뒤로하고 그냥 가성비(?)로 업무배당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어서 그랬을 거 같기두해요..! 연차보다 연봉이 높을수록 성과를 바라게 되거든요..

    그리고 한가지, 만일 그렇게 계속 여기서도 저기서도 해고가 되었다면 문제는 본인에게서 찾는게 맞을 것 같습니다. 해고한 팀장이 여자여서 또는 남들이 못해서 괜히 나에게 불똥 튀어서 이런 문제는 아닐거예요. 여러번 반복되는걸로 봐서..! 질문자의 업무 태도 및 상황을 직접적으로 본 사람에게 물어보는게 더 효과적일 것 같아요..! 두번째 회사에 친한 윗사람 없을까요? 까놓고 물어보셔도 얘기해줄거예요..! 술한잔 마시며~!

    2022-12-12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한 회사를 오래 다니셨고, 이전 직장에 재입사를 하셨다면 사람들과의 관계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경력으로 입사 시 회사에서는 그만큼 기대가 큽니다.
    회사에서 경력에 맞는 업무를 요청했는데, 질문자님 말씀처럼 업무숙지가 잘 안되었다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죠.

    이전 직장은 질문자님의 능력을 알고 채용했지만, 누군가는 퇴사해야 되는 상황이죠.
    질문자님은 퇴사했던 사람이고, 최근에 재입사한 사람이기 때문에 대상자가 된거죠.
    혹시 지금 복잡한 상황이라고 하셨는데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적이 있었는지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갑자기 권고사직을 당하다보니 본인에게서 이유를 찾으시는 것 같은데 회사사정으로 인한 권고사직은 본인 잘못이 아닙니다.

    2022-12-1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