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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학번으로 이제는 제 분야에서 10년이 넘은 경력으로 나름 전문가라 자부하지만 구직자인건 마찬가지인 한 사람이
취업이 힘들어 눈물을 흘린다는 말에 감히 무책임한 위로한 비루한 응원을 드려봅니다.
저와 끌쓴이의 다른점은 단 하나뿐입니다.
저는 10년이 조금 넘는 시간동안 먼저 겪었기에
노력은 꼭 비례하는만큼은 아니더라도 반드시 나를 배신하지않는 성과로 돌아오며, 내가 진정성있게 보냈던 시간들은 언젠가 꼭 큰 밑거름이 되어준다는 것을 안다는 것 뿐일겁니다.
그래서 조금 더 기다릴 수 있고, 조금 더 참을 수 있고, 조금 더 나를 믿을 수 있는것이겠죠. 누군가는 이것을 경험 혹은 연륜이라고 이야기할지고 모르겠습니다.
너무 슬퍼하지말고 너무 좌절하지말고 너무 걱정하지말아요.
본인의 앞날을 위해 노력하고 그 시간을 위해 고민하고 또 그 시간들을 돌이켜 볼수있는 자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훌륭한 사람입니다.
저는 실력에 비해 운이 좋아 한 전문학교에서 글쓴이와 비슷한 나이의 학생들을 가르치며 아끼는 제자들고 몇 몇 생기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들 역시 글쓴이와 비슷한 고민들로 힘겨워 할때 더 나을것 없는 제가 그저 조금 더 먼저 태어나 조금 더 먼저 겪어서 해줄수 있던 위로는
너의 세상과 너의 세상은 이렇게 아름답고 훌륭한 너를 내버려 두지 않으니 스스로를 좀 더 아끼고 사랑하라는 말 이었습니다.
괜찮습니다. 잘 될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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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5 |
Q취업 너무 힘들어서 매일 우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