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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 힘들죠…
호텔과 신세계푸드 두군데에서 일해봤던 경험이 있는 제가 말씀 드릴 수 있는 업무적 차이는 일단..
호텔의 경우 진짜 본인이 호텔에서 바닥부터 시작해서 탑급에 올라서 교수가 되겠다거나 아니면 스타쉐프가 되어보겠다는 절실한 꿈이 있다면 열정페이 받고도 일할 수 있겠지만 일해본 입장으로서 열정페이로 10년이상 어렵다고 봅니다 ㅜ 진짜 운 좋아서 5년만에 위쪽의 눈에 띄어서 진급 한다해도… 시간 오래걸릴테고 그때되서 퇴사하면… 경력이 그것뿐이라 결국 요리 말곤 다른거 못해요 ㅜㅜ
신세계 푸드는 일단 대기업이라 복지라던지 페이는 칼같이 줍니다. 다만 생산직의 경우는 야간근무도 있으니까 몸이 상할 수 밖에 없죠… 저는 생산직 아니규 현장에서 요리를 했는데 그것도 오픈매장이여서 초반 일년간은 12시간 일했어요.. 스케줄 근무였구요. 오후조 출근 후 퇴근해서 집에가면 진짜 피곤해서 잠만자고 쉬는날도 자고 약간 삶의 질이 떨어지는건 어쩔수 없구요 본인이 독끼가 있으면 그래도 쉬는날 뭐라도 해보고 하면 자기개발에 좋긴한데 .. 스케줄 근무는 사무직 아니라면 어쩔수 없는거라.. 그런 단점 있어요 다만 장점은 신세계 푸드는 자기개발 위해서 무료로 책? 살수있고요(귀찮지만 독후감 써야해요 간단하게 써도되지만..) 그리고 사대보험 경조사 병원비라던가 스벅 할인이나 계열사 할인 기타 복지는 너무 탄탄해서 그때당시는 행복했습니다. 대기업이라 일한만큼 돈 주긴해요~
신세계푸드의 치명적 단점은 발령을 자주 보낸다는 거죠…
갑자기 오픈매장 생기거나 갑자기 사라질 수 있으니까요.. 나도 모르게 다음날 서울에서 갑자기 부산으로 발령갈 수 있어요… 저도 그래서 관뒀지만 ㅋㅋㅋ 아무튼 아직 어리실텐데 잘 생각해보세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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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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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요식업계 갓난애기 질문있습니당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