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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수습은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그것이 있다고 해서 꼭 회사 입장에서 불순한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말 그대로 수습 기간동안 일을 함께 하면서 서류 심사와 짧은 면접 과정에서 파악하지 못한 지원자의 인성이나 생활 습관, 실제 업무 능력등에 대해 더 자세하기 파악하기 위함입니다.
해당 회사 채용 공고에 수습기간, 수습 후 채용 결정 부분이 분명히 명시가 되었다면 수습 기간 후에 짤려도 별다른 조치는 취할 수 없습니다.
여담이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수습기간 후 짜르는 것을 꺼려합니다. 애써 가르치고 실무에 적응 시켜 이제 막 일을 시킬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직원을 굳이 짜르는 것은 회사 입장에서도 손해이기 때문에, 본인 가치관이나 평소 행실, 성격 등이 어지간히 별나지 않는 이상은 그리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만약에 3개월 후 짤린다고 해도 수습 기간동안 진행했던 프로젝트나 결과물들에 대해서는 다른 회사에 지원할 때 좋은 포트폴리오가 될 수 있으니 수습기간동안 진행했던 업무를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놓으시기 바랍니다.
후배님께서 정말 3개월만 일하고 나와도 판단이 되는 경우에 입사를 고려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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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03 |
Q수습기간 후 정규직 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