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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목표로 지원하는 건 좋은데, 회사에서 필요한 인재가 되기 위한 노력은 하나도 하지 않은 걸로 보여요ㅠ
문어발 식 지원이 아닌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와 그 회사에서 하게될 직무에 필요한 자격증이나 인턴 같은 스펙을 쌓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유하고 계신 토익, 컴활 자격증은 기본 스펙이라고 봐야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내가 지원하는 회사의 직무가 A브랜드의 마케팅 부서이라고 한다면, 그에 따른 포지션에 적합한 포토샵이나 일러스트 그리고 블로그나 유튜브 등의 경험이나 그와 관련된 자격증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니면, 무역회사의 통관 업무를 하고 싶다는게 목표라면, 무역 관련 자격증 (국제무역사, 무역영어, 원산지관리사 등)을 취득하고 내가 그 회사, 그 직무를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객관적으로 보여주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문과, 이과 상관없어요. 내가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 그리고 그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 부서에서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 확인해보고, 그 직무를 하기 위해서 어떤게 필요한지를 생각하고 준비해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원하는 영업직일 경우 그에 관련된 자격증이 기본 베이스가 될 수 있을것 같아 보입니다. 된다 안된다를 먼저 논하기엔 그 나이가 너무 아깝네요ㅠ 30이 넘은 것도 아니고 아직 20대인데, 너무 극단적으로 안좋게만 보지 않았으면 해요.
전 예체능을 전공했고, 마케팅에서 5년 가까이 일다가 퇴사하고 다시 28살에 편입했고, 현재는 4학년을 바라보고 있는 20대 끝자락에 대학생 입니다. 편입한 학과는 예체능이 아닌 상경계열이에요. 늦은나이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늦었다고 시도도 하지 않으면서 상황탓하는게 부족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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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1 |
Q안녕하세요, 27살 인서울 4년제 문과 대졸, 경력 무 썡신입인 저는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