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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저도 취준 때 많이 했던 생각입니다..
대학 졸업하고 잠깐 일하다가 도저히 이 회사는 아니다 싶어 그만 두고 2년 정도를 취준만 하다보니 나중에는 정말 괴롭더라구요. 내가 왜 살아 있는걸까, 자괴감까지 들고요.
그런데, 아직 4개월이라고 하시니,, 물론 사람마다 느끼는 차이는 다르겠지만,, 아직 아주 긴 시간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저는 1년 반 되어갈때부터 넘나 공포스럽더라고요 ㅎㅎ 진짜 취업 못해서 밥 벌이도 못하고 그럼 어떡하나,, 노숙이라도 해야되나 이런 생각이요..
4개월동안 준비하면서 뭔가 답이 없어 보이니,, 이보다 더 길어지면 어쩌지 불안하기도 하고.. 지금까지 공부해온 전공이나 이런 것들을 포기해야 하나 싶고.. 그럴 것 같네요..
마음은 너무 공감 되지만, 본인 만큼 힘들겠나요..
드리고 싶은 말씀은,
저같이 힘들게 취업한 사람도 어지간히 먹고 살고 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스펙은 알 수 없지만
회사 들어와서 보면 고스펙이나 그렇지 않은 사람이나 똑같고, 어떻게 보면 운?도 많이 작용하는 게 취업이니
언젠가 질문자님의 타이밍이 분명 있을거라 생각해요.
다만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려면 지금 갖고 계신 스펙을 잘 정비해두는 게 좋죠.
디자인 쪽이시라면 원하시는 업종 관련하여 본인이 작성한 디자인 포트폴리오를 준비해두시면 분명 유용히 쓰일겁니다.
아래 말씀하신 분들 내용처럼, 디자인이 정말 내가 원하는 일인가 생각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저도 미술을 하다가 디자인과 회화에서 고민하던 적이 있는데, 상당히 다른 분야죠. 디자인 안에서도 내가 좀 더 강점이 있는 분야가 있고 아닌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 것도 잘 생각해보시면 좋겠어요.
그런 고민의 시간은 꼭 인생에서 한 번 이상은 필요한 것 같더라구요, 나중에 분명 좋은 양분이 될 겁니다.
너무 괴로워하지 마시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생각하세요. 지금 좀 더 취직에 대한 단단한 자신만의 것들을 만들고 다져 놓을 시간이십니다.
잘하실거고, 잘 되실거에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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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5 |
Q취업못하게 되면....여러분은 어떻게 하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