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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금 이거 퇴직각인가요 아닌가요?
작년 부터 매달 퇴직자가 생기더니 저번 달에는 한 번에 3분이 퇴사하고, 한 부서는 팀장 제외 다 나가버리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저도 지금까지 퇴사 고민 중인데요
그래도 퇴직금 받고 그만두는 게 나을 것 같아서 3개월만 버텨보려고 했는데
저희 팀 한 분이 이번 달만 일하고 그만두신다고 합니다 ㅠㅠ
이에 대해 제가 고민하는 부분을 적자면...
1. 현 회사에 a, b 파트 마케터가 2명 있었고 저는a를 맡았습니다. 근데 b를 맡은 분이 그만 두셨어요
원래는 새로 b 파트 마케터를 뽑아야 하는데 그러지 않고 저에게 a,b 모두를 맡겼습니다 ;;;;
2. 이번에 그만 두신다는 분은 다른 업무 담당이신데 그 분이 일이 많거나 연차이시면 제가 대신 일을 맡았어요
근데 이 분이 그만 두시면 하시던 일이 그대로 저에게 올 것 같습니다. 그 근거로 제 전의 마케터 분은 이 일을 모두 했었고
건너건너 들은 이야기지만 대표님이 마케팅만 하는 마케터는 필요 없다고 하신 적이 있다네요 ㅠㅠ
그리고 이번 달만 일하시면 지금쯤 면접 보고 그래야 하는데 전~혀 그런 게 없어요 ㅠㅠㅠㅠ
계속 사람 그만두는 것도 불안하고 원래 제 일도 아닌 업무 맡으면서 경력 어중간하게 쌓이는 것도 짜증이 납니다.
지금 심정으론 3개월도 버틸 자신이 없어요 ㅠㅠ
3개월 버틴 후 퇴직금 받고 그만 두는 게 맞나요, 아니면 바로 퇴사하는 게 맞나요.
이직하려고 해도 쉽지 않아서 더욱 고민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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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나오는건 오히려 손해에여 힘들더라도 애매한 기간 이라면 거 채우고 나오는게 오히려 똑똑한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람 뽑아달라고 어필을 하세요
2023-03-10 작성 -
포뇨씨
Lv 3
안녕하세요. 한양대학교 학보사 한대신문 소속 학생기자 김연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이번 기사에서 `청년 퇴사 현상`을 주제로 기사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청년들이 대거 퇴사하는 현상은 무엇 때문인지, 그 원인이 정말로 `MZ 세대의 나약함과 개인주의적 가치관` 때문인지를 중심으로 작성할 예정입니다.
이에 최대한 많은 이직자, 퇴사(예정)자를 간단히 인터뷰하여 기사에 담아보려 합니다.
인터뷰 방식은 응답자님의 개인정보가 드러나지 않도록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5분 내외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바쁘겠지만 시간 내어 인터뷰 해주신다면 한대신문 독자와 학교 학생들에게 감사하고 뜻깊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인터뷰 의사가 있으시다면 아래 오픈 채팅방으로 꼭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ttps://open.kakao.com/o/s4OZek3e2023-03-14 작성 -
3개월 버티시고 나오세요. 그 안에 다른 회사 준비하시구요. 중간에 회사 붙음..퇴직금은 포기하시고 나오세요.
2023-03-11 작성 -
mentor6611550
Lv 1
안녕하세요.
제 생각이지만 한명에게 몰아주면 그만 이라는 회사는... 빠져나오는 게 좋다고 봅니다..
3개월만 채우면 경력직이 되시는 거라면 이 악물고 3개월 버티면서 이직 준비 하시다가, 이직할 수 있게 되면 그냥 그달에 퇴사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대표님이 좀..;2023-03-09 작성 -
mentor8596428
Lv 1
일을 조용히 다 받아서 하시면.. 대표님 입장 에서는 사람 고용할 돈 줄여서 일 시키면 사람 한명 한테만 돈 주면 된다 이 마인드로 사람 계속 안뽑아요..
그리고 타이밍 놓히시면 퇴직각도 못잡아요
지금이 타이밍 입니다.. 나오세요..
마케팅만 하는 마케터 필요 없으시다면 직접 하라고 하고싶네요...^ㅁ^2023-03-09 작성 -
그냥 나오세요 이러나 저러나 똑같습니다
경력을 칠려면 3개월이 아닌 1년을 채워야하는데 그게 아니시라면 나오는게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진짜 아니다 싶으면 나오세요 시간 낭비고 다른데에서도 배울수잇습니다2023-03-09 작성 -
안녕하세요.
꾸역꾸역 주어진 일을 모두 다하니까 그래도 되는 줄 아는 겁니다.
화장실 가는 시간, 점심시간 아껴가며 일처리하니까 일에는 문제가 없겠죠.
문제가 없으니까 대표는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고 더 일을 주겠죠.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질문자님의 업무량이 많다면 대표님께 말씀드리세요.
일부러 안하거나 실수할 필요는 없지만 억지로 다하는게 능사는 아닙니다.
면담해보시고 남은 3개월동안 할 수 있는 만큼만 일하시길 바랍니다.2023-03-0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