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7617777 영업지원 / 13년차 Lv 5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2가지에 간단하게 답변 드립니다.

1. 중소기업이 다 그렇진 않습니다. 그래도 선택의 폭이 있다는건 재미있네요 ㅎㅎ 그렇지 않은 회사가 훨씬 많을거예요.

2. 질문자분과 같은 조건을 가지신 분들도 물론 계십니다. 그래서 입사 전에 연봉 조율 시 그러한 부분까지 체크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mentor9277746 2년차 Lv 1

사정 에 따르 다르시겠지만 ~아니라고 봅니다

BlueDreamsCT MD / 18년차 Lv 2

먼저 취직 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개인적인 의견 드리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급여 등 근로조건에 대해서 자세하게 안내해 받지 못한 점은 아쉽게 생각됩니다. 지금부터가 중요해요.
1)불만족 스러운 마음으로 계속 다닐 것인지? 2)아니면 이러한 상황에서 긍정적인 마음으로 더 향상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인지?

1)번의 경우라면, 빨리 다른 회사를 찾는게 좋은 결정일 수 있습니다. 다만, 지금의 회사에 입사하기까지의 과정이 얼마나 어려웠는지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기 때문에 다른 직장을 이른 시일내에 찾을 수 없다면 2)번으로 넘어갈께요.

2번) 지금의 느낌과 상황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두세요. 되도록 개관적이고 자세하게요. (날짜, 시간, 어느 인사 담당자가 안내해 줬는지, 얼마의 시간을 들여 설명했는지, 설명의 주요 내용은 무엇 이었는지, 무엇이 아쉽고 속았다는 느낌이 들었는지) 이 내용은 1년후에 사용할 것이니 잘 keep 해두세요. 그리고 1년간 정말 열심히 일하세요. 팀 선배나 팀장이 새로 뽑은 직은 너무 일을 잘한다고 칭찬을 받을 정도로 인정을 받을 수 있게 정말 최선을 다해서 배우고 일하세요. 그리고 칭찬을 받는다거나, 님이 하신일로 회사에 이익이 가져왔던 사건이 있다거나, 혹은 보고서를 잘 써서 큰 인정을 받았다거나 이러한 내용들을 육하원칙에 입각해서 자세히 적어두세요. 1달에 한번 정도는 꼭 자세히 기록해 두세요. 숫자로 표현될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죠? 고객 00명에게 좋은 피드백 접수, 매출 00만큼 향상. 등등 이요. 이렇게 1년을 보내면 님에게는 12개(12달)의 회사에 기여한 레퍼런스를 갖게 되는 것이에요. 1년 뒤에 연봉협상때 이 모든것을 다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입사때 불분명한 인사처우 설명으로 인해 근로의욕이 경감되었으나, 지난 1년간 이러한 만큼의 성과가 저로 인해 나왔습니다. 출력해서 인사 담당자에게 보여 드리세요. 그리고 님이 원하시는 만큼 연봉인상을 요구하세요. 강하고 확신에 찬 말로 이야기 하되 겸손함으로요.

무지한지식인 자재관리자 / 10년차 Lv 5

우리나라 근로자들이 근로계약서를 잘 보지않고 사인하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는 반증이기도 한 내용이죠..

급여에 대해선 사실 회사측에서 먼저 잘 설명해줘야하는데 그런게 안되어있다보니.. 어쨌든 중소기업이 다 그렇지는 않습니다. 상여금은 보통 별도인곳이 더 많구요, 그곳이 약간 보수적인 곳으로 느껴집니다.

그래도 일단 일을 하시면서 급여제외하고 불편한게 없으시다면 1년정도는 채우고 일을 좀 배우시고 이직을준비하시는게 좋지않을까 합니다. 물론 연봉을 갑자기 올려준다거나 보너스를 따로 주는게 있다면 더 있어도 되겠지만요.

요즘 중소기업들이 오히려 연봉에 대해서는 관대하게 잘 주는곳도 많아졌습니다. 애지간한 대기업이나 중견기업만큼은 못받더라도 워라밸 지켜주고 인생을 갈아넣지않아도 된다는 장점들을 내세우는 곳들이 그런곳들이죠.

연봉도 적은편인데 상여금포함이라니 좀 애매한 급여라고 생각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다음 연봉협상때 확실하게 말씀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mentor3271118 회계담당자 / 11년차 Lv 5

상여포함은 따로 상여가 없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중소라 그런게 아니고 그 회사라서 그런 것입니다
중소도 잘 주는데는 중견보다 잘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