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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구매팀vs회계팀(재무팀)
안녕하세요. 인서울 4년제 대학 회계학과 졸업생입니다.
공백기 2년 가지다가 2주전에 수출입업무 하는 회사에 왔습니다.
회계를 좋아하지 않아서 회계직무가 아닌 다른 직무로 취업을 했습니다. 여기서 구매직무가 하는 일을 보니 구매직무가 수리적감각이 필요하고 제가 좋아하는 외국어를 사용할 수 있다는점 때문에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매직무는 엄청 말을 많이 해야한다고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내성적이고 말을 조리있게 못해서 그나마 의사소통이 적은 회계직무로 가야하나 생각이 듭니다.
학점도 3점 초반이고, 별다른 회계스펙이 없습니다.
구매직무로 가는게 좋을지 회계직무로 가는게 좋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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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는 물건 값 흥정 하는곳입니다...요즘은 해외구매도 많이 하기때문에 이메일 영작 정도 하시면 되고
거래처을 상대하다보니, 독하게 하셔야 합니다. 크레임 걸때도 강하게..단 욕은 하지마시고. 불량처리나
납기일 안맞으면 잘 타협해서 처리하면 될듯합니다. 돈쓰는 부서라 위에서 엄청 쪼일거에요..단가네고..
하라고..그게 구매 목표 입니다.ㅋ2023-02-20 작성 -
말은 할수록 늡니다.
허나, 쓸데없는 말을 하지 않는 습관을 갖는다면, 직무에 임할수록 말실수는 줄고 말주변은 늡니다.
만약, 타인에게 받는 스트레스를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참지 못한다면, 구매팀 직무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구매직무를 하다보면 잘 지내다가도 웃는 얼굴에 침을 뱉을 수 있어야 하고, 때로는 강하게 나갈줄도 알고 비굴해질줄도 알아야 합니다.
직무 9년차 입니다만, 1~2년 차 때까지는 퇴근하면 바로 침대에 누웠던 것 같습니다.
사람에게 받는 스트레스는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염두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2023-02-06 수정 -
평생직장이라는 말은 이미 옛말이 되어버린 시대에요,
이십대 중후반쯤 되시고 이제 직장생활 시작하시겠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둘 다 직접해보고 결정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물론 둘 다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요,
지금은 뭘 결정할때가 아니라 끊임없이 나 자신을 테스트하는 시기라고 봅니다. 지금은 우선 마음이 끌리는곳으로 , 잘 할 수 있을것 같은곳으로 먼저 가시기를 추천합니다.2023-02-03 작성 -
구매 12년 햇습니다.
전문 자격증을 따는것을 추천드리고 회계분야도
전문자격증을 따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몸값올리며 이직하기 좋아요
우리나라는 인구감소와 자원부족으로 제조업경기가 죽어감에
따라 외자구매상품쪽으로 활성화되리라 예상됩니다.
그러니 구매쪽도 업무역량을 쌓아서 가면 좋을거 같아요2023-02-03 작성 -
구매 원가 산출 등 수리적 요소가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실무에서는 그 부분보다는 현업-구매-협력사 간의 의사소통이 제일 중요해요. 이 부분은 말을 잘한다 못한다가 아니라, 원가산출 등 정량적 근거를 통한 협력사와의 협상, 현업의 요구사항,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역량 등 이런 부분에서 뭉뚱그려서 말을 많이 해야 된다고 표현한 것 같아요
이런 특성들로 인해서 제조업 구매팀에서는 상경계열보다는 현업과 품목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이공계열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단순히 어학쪽 능력만으로 이해하기는 어려운 부분일 것같아요
구매직무가 생각보다 산업군의 영향을 받는편이라 고민을 많이해보시고 그런게 아니라면 직무에 대한 탐구를 더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같아요2023-02-02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