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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30살 고졸.. 퍼포먼스마케터로 성장할수 있을까요..?

조회수 1,151 2022-10-10 수정

안녕하세요.,
디지털 마케터를 꿈꾸고 있는 30살(고졸) 입니다.


이때까지 대략 1년반~ 2년정도 바이럴(블로그,인스타체험단) 광고회사에서 영업을 해오다가
지금처럼 영업만 하다보면 결국 5년뒤, 10년뒤에도 직업적으로도 안정적이지 않고 비전이 없다고 판단해서


이때까지 했던 영업직군이기도 하면서
직접 `광고`를 관리하고 집행까지 할수 있는 직무인 디지털마케팅AE로 이직을 하려고 하고있는데요..
 

지금 목표는 막연하게 `퍼포먼스마케터` 라는 직무를 하고 싶어서 
디지털 마케팅대행사에 입사해서 1~2년정도 돈도 벌고 경험도 쌓고 자기개발을 하면서,
가능하다면 사이버대학 학사학위까지 일과 병행을 고려중입니다. (입사후에 야근이 많다면 추후...)

또한 가능하면 여러가지 매체를 다뤄볼수 있는 회사에 입사하고싶다? 라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일단은 네이버 공식광고대행사 위주로 지원을 넣어서 몇군데 면접을 보고, 합격한 상황인데 어느회사에 입사하는게 좋을지 고민중입니다.
 

이때까지 해왔던 업무가 광고영업쪽인지라 영업을 필요로 하는 회사들입장에서는

막연하게 마케팅이라는 환상을 갖고 지원하는 지원자들 보다는
영업이라는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는걸 좋게 봐주셨는지, 운이 좋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입사지원ㅡ>면접ㅡ>합격통보를 받은 회사가 몇군데 있습니다.


다만, 면접시에 기본급(연봉)에 대한 설명은 해주셨지만 인센티브 관련해서는
모든회사에서 대외비라고 하면서 입사했을때 알려주겠다고만
말씀하셔서 어느정도의 차이가 있을지 가늠이 되질 않아서 글을 쓰게 됐는데요.

면접보면서 면접관님들에게 질문해서 들은바로는,
이쪽 업계는 기본급여가 높다면 인센이 낮고, 기본급여가 낮으면 인센상승폭이 크다라는 정도로만 얘기를 들어서 당장은 기준점이 연봉(기본급)밖에 없어서

연봉순으로 
1.연봉은 높지만 소액검색광고 위주로 하는 회사에 갈지, (공식광고대행사/업계에선 나름 자리잡음/연봉3000+인센티브)

2.광고주들의 광고비 규모가 어느정도 크다고 하지만 워라벨이 안좋다는..회사에 갈지 (출처 : 잡플래닛/공식광고대행사/2600~2700+인센)
3.연봉은 업계최저이지만 여러가지 매체를 활용하는것 같은회사에 갈지,  (2년차/스타트업/2400+인센티브)


혹시 이쪽에 종사하시는 선배님들이 계시다면
어느정도 연봉,인센티브 테이블을 알고계시는분이 있으시다면 정보를 얻을수 있을까 해서요...ㅎ


어느 회사에 입사를 하던 열심히 해서 인센티브를 많이 받고 돈많이 벌면 좋겠지만
사실 영업이라는게  나만 열심히 한다고해서 결과가 좋은게 아니고 운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ㅠ
그냥 당장 연봉을 많이주는 회사를갈까요..? 

아니면 커리어를 생각해서 광고주 규모나 매체활용도를 보고 선택해야할까요?
짧은 글로라도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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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41189 온라인마케터 / 16년차 Lv 3

    기본적인 지식은 아시리라 판단되어지고....

    1. 아마도 미래아이엔씨, 이엠넷 등등...키워드광고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 대행사일듯 합니다. 키워드광고 시장이 근 몇년간 크게 변하였고 안정적으로 미래를 바라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직관적인 광고인 키워드광고가 탑티어인 경우고 있었으나 요즘 디지털대행사에서는 SA(키워드광고)를 배제한채 제안서가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브랜딩을 중시하는 추세에 키워드광고는 부수적인 요인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몇년후를 내다본다 치더라도 연봉자체가 오르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인센티브에 따라 수입이 결정되니 안정적이라고 보긴 힘듭니다.

    2. 디지털대행사중 규모가 있는곳을 말씀하시는건지 두업종 중에서 어느정도 빌링클라이언트를 가진 회사를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으나 3개 회사중에서 고민중이시라면 가장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디지털대행사의 특징이 쥬니어때의 연봉이 극히 적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진급을 하고 부서장까지 버티고 자리를 맡으신다면 연봉은 꽤나 큰 상승폭을 가지고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키워드광고일을 하며 단순작업을 하는것이 아닌 광고기획부터 제안서 작업까지 소위 말하는 광고일을 본격적으로 경험하시게 될것입니다. 하지만 야근이 많으며 워라벨은 포기하셔야 하는 대행사들이 많은만큼 그 부분은 고미해보셔야 할듯 합니다. 이러한 성향을 띠는 회사로는 빅밴드앤코, 도브투래빗, 애드쿠아, 오버맨, 디블렌트 등등,...너무나 많은 대행사들이 있기에 회사 서칭만해도 많은 노력을 하셔야 할듯 합니다.

    3. 광고시장도 규모의 경제가 되어서 소규모 업체들은 살아남기가 만만치 않은 구조가 되었습니다. 대기업에서 인수도 많이 일어나고 있으며 광고특면에서 어떠한 기술력을 가진 스타트업은 거의 탄생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류의 회사를 많이 들어보질 못해 업체를 특정해드릴순 없지만 모험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추가적인 궁금증 있으시면 댓들 달아주세요~

    2022-10-1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