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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직고민중입니다.

조회수 888 2022-09-16 수정

제가 이번에 이직을 했는데 이 회사에서는 디자인기획, 설계, 쓰리디, 현장샵을 다 해야되요. 아직 들어온지 얼마 안되서 제가 디자인기획한곳은 없고 앞서 진행중이던 프로젝트들 설계나 쓰리디 지원을 해주고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현장지원 사무실에서 나가야된다며 급하니 바로 다음날 현장으로 가줬으면 좋게다하여 다음날 오전 컴퓨터랑 사무용품 챙겨서 오전에 출발하라고해서 갔습니다.

현장사무실에 컴퓨터를 셋팅하고 바로 먹도면이며 디테일 등등 작업을 했고 그렇게 2달동안 현장에서 일하다가 다시 들어와서 다른 프로젝트 급한게 있으니 도와줘야된다고 해서 현장 끝도 보지도못하고 다시 사무실로 복귀하였습니다.

그렇게 사무실로 들어와서 급한일을 끝내고 나니 현장샵으로 나갔던곳 정산도면을 그려야되는데 소장님과 같이 작업해야되는거라 사무실로 출근하되 중간중간 현장으로가서 작업하라고합니다.

제가 생각했던거와 다른 작업을 하게되어 여쭤보니 디자이너들은 여러방면으로 알아야된다고 사무실에서 설계만하면 그림만 그리는거라며 계속 직원들 돌려가며 보낼생각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저도 디자이너라도 현장에 나가 확인하고 협의하고 하는걸 선호하는 편이여서 전 회사에서도 현장을 꼭 갔었는데 이렇게까지 현장에 상주하여 설계를 하는건 처음겪은 일이라 당황스러워서 이렇게 질문올립니다.

제가 이번에는 운이 좋아서 서울권으로 현장을 가서 집에서 출퇴근했지만 다른 직원들은 부산, 울산, 전주 등등 지방으로 현장샵을 나가더라구요.

솔직히 현장상주해서 일하는게 저랑은 안맞기도하고 또 언제 나가게될지 모르니 그것도 스트레스여서 이직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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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9
  • 프로필 이미지 mentor1670155 건축기사 / 10년차 Lv 1

    보통 현장 샵을 보내면 샵직원을 단기로 별도로 구인 합니다
    아니면 면접볼때 얘기를 하죠
    이것 저것 말도 없이 지방으로 현장샵으로 나가라고 하면 못한다고 말을하세요
    첨부터 조건 부터가 달라졌어야 합니다
    그리고 회사 자체가 디자이너가 필요한 회사가 아닙니다
    시공 업체죠

    2022-09-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74332 4년차 Lv 2

    원래 현장기사가 해야할일을 도맡아 하는거 같군요, 회사에서 인건비 아낄려고 개수작부리는 거니 무조건 딴데가세요

    2022-09-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88298 건축기사 / 9년차 Lv 1

    있는 직원으로 돌려막기 하는것 같네요 ㅎㅎㅎ아무리 작은 회사라도 본인 의사 존중해서 일 시키지 무조건적으로 그렇게는 잘 안해요 현장직원 뽑을 시간이 없거나 더 뽑기 싫거나 둘 중 하나 인것 같아요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2022-09-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26820 건축기사 / 16년차 Lv 3

    회사규모가 작고 프로젝트 수주액도 작은듯합니다. 그렇지않고서는 그렇게 뺑뺑이하듯이 업무분담을 하지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림을 그리면 시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풀어줘야합니다. 금액적으로 기술적으로 지식없이는 어렵죠 기획과 현장설계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현장설계에 틀이 박히면 기획에 많은 제약이 생길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기획설계를 위주로 하는 회사는 현장설계만 한 사람들을 뽑느니. 백지상태의 신입을 뽑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력에 비해 현장감이 너무 없으면 그것도 안됩니다. 초년생이라면 1년정도의 현장체험은 많은 도움은 될꺼라 봅니다. 본인의 적성에 많는 직군을 선택해야할것 같네요.

    2022-09-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449872 건축기사 / 10년차 Lv 2

    설계가 현장을 아예 안나갈순 없지만
    ...현장상주는 말이 좀 다르네요. 현장뛰시는분은 따로 있으라고 설계팀이란게 있는건데 체계가 좀 엉망이네요.

    2022-09-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30773 건축기사 / 24년차 Lv 4

    미래방향을 먼저 설정하세요...

    2022-09-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88343 건축기사 / 19년차 Lv 1

    본인한테 도움은 경험치이기 떄문에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설계를 이렇게 여러방면으로 하면 장단점이라는게 있겠죠.
    본인이 설계부분에서 어떻게 하고 싶은지를 잘 생각하셔야합니다.
    회사의 규모도 생각하고 기획설계를 하고 싶은지 실시설계를 하고 싶은지 현장샾을 하고싶은지
    다양하기 때문에 내가 하고싶은것을 확인하고 하시는게 좋을것같습니다.

    2022-09-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466781 설계엔지니어 / 12년차 Lv 1

    멍멍 소리 하는거죠.
    싼맛에 직원들 굴려가며 쓰는 겁니다.
    면접때와 다른 업무를 주는걸 자체가 체계가 없다는 뜻이구요.
    이직 생각 있으시면 다른데 알아보고 나가세요.
    무턱대고 나오지 마시구요

    2022-09-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41803 시설관리자 / 6년차 Lv 1

    조직의 체계적인 시스템이 좀 허술하네요. . 물론 현장을 파악하는게 중요하긴 합니다. (알아야 면장질을 하죠)
    대개 보통 현장에서 총괄 소장을 중심으로 손과 발이 되어서 움직이는 전문적인 조직체계는 공사팀(현장) 설계팀(사무실) 안전팀(현장•사무실) 품질팀(현장•사무실)이 있겠지만, 사무실과 현장을 모두 병행하는게 장단점이 있으나 무작위•주먹구구 조율과 편성은 불쾌하고 불편해요.
    조금 더 버텨보고 이겨내고 즐기기 어렵다면 떠나는게 상책입니다. . 그냥 생각없이 버티면 심적으로 정신적으로 해롭습니다.
    이것저것 모두 해보면 전체적인 흐름을 알 수 있어서 좋긴한데 그만큼 피로도는 증가합니다.
    큰그림을 그리고 도약하고 정진하며 나아가려는 꿈과 목표가 있으면 참고 인내하면서 배워보시고 그게 아니라 보통 평범하게 무난히 월급을 받으면서 일하려고 한다면 뜻과 방향이 맞지가 않겠습니다.
    “책임질게 많아지는게 그것을 문제없이 해낸다면 존재의 인정과 존중을 받을 명분이 되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아닌것만 못하죠.”

    2022-09-1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