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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정도스펙에 앞으로 어떤 경로로 일을 해야할까요

조회수 392 2022-09-02 작성
안녕하세요.현재 공공기관에 임용되어 식당관리업무를 맡고있습니다. 식당관리에 대한 총괄하면서 사무업무,메뉴관리,조리,인력관리 등 급식에서 점실장(점장+조리실장) 업무를 다하고 있네요. 위 업무는 그래도 한다지만 공공기관 특성상 구성원들이 일을 맡아서 안하고 회피하고 고령자들이 많다보니 실수들이 잦아 급식일에 회의감이 많이 생겨 급식일이 아닌 것으로 전향하고 싶네요. 현 스펙은 경력 12년(주로급식,웨딩홀,호텔,골프장)에 식품석사, 조리기능장,영양사,위생사,한,일,중,양식,제과,제빵,요리대회 장관상및기타상 등이 있습니다. 예전부터 베이커리분야에 관심이 많아서 쉬는날 학원이나 아시는분 업장가서 틈틈히 배우고 현재 업장에서도 식당안에 베이커리실이 있어서 제가 겸해서 하고 있구요. 제과기능장도 오래 준비했네요. 집안에서는 사업준비를 권하고 있어서 이번 제과기능장 결과나오는거 계기로 앞으로의 진로를 결정해보려하네요. 연세많은 조리원들이 아닌 젊은사람들과 같이 활력적으로 일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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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29746 학원상담·운영 / 11년차 / 09학번 Lv 5

    저와는 다소 분야가 다르기는 합니다만 요식업 개인 매장을 운영해본 경험자로서 당장의 사업은 권장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물론 질문자님의 집안이 경제적 여유가 되셔서 7~10억 정도의 자금을 대출 약간 끼더라도 지원해주실 수 있으면 해볼만 합니다만 그게 아니라면 우선 바로 사업 시작은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제가 왜 위의 7~10억을 이야기 했냐하면 제가 운영했던 가게가 의정부시내 한 복판에 있었습니다. 일반음식점이었고 입지는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가게 위치잡는 비용만 5억 정도 들었고 인테리어와 초기 세팅에 1.5억 들었습니다. 이후 가게오픈 2개월 후에 코로나가 시작되었고 대세에 맞추기 위해 배달앱 계약 및 시스템 도입으로 5천정도 더 들었고요.
    그래도 이렇게 투자해서 그나마 코로나 2년을 적자는 안보고 버텼습니다. 다만 그 기간 너무 힘들게 장사해서 지금은 함께 동업하던 분에게 지분 다 넘기고 손 털었지요.
    요식업은 정말 자리가 중요합니다. 자리가 좋으면 당연히 입점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이 비싸지요. 질문자분께서 얼만큼 크게 규모를 생각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게 크기가 크던 작던 입지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우선은 프렌차이즈를 통해 해당 업종에 대해 2~3년 제대로 공부하시고 개인 사업을 도전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솔직히 코로나 안겪었으면 저도 이렇게 조심스럽게 말씀드리지는 않겠지만 이런거 겪고보니 진짜 사람일은 알 수가 없더라고요.
    모쪼록 신중하게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2022-09-02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