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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 졸업 후 취업 고민입니다
고려대에서 음성학을 전공하고 있고 석사 졸업까지 한 학기가 남은 상태입니다. 학부도 국문과 대학원도 국문과인 상황이고, 학부 때 고시 준비를 해서 현재 나이가 벌써 28이 되었습니다.
박사는 가지 않을 생각이고, 되도록 음성 관련 취업을 하고 싶습니다. 다룰 수 있는 언어라고 하면 파이썬이 있습니다. 한 학기가 남은 상황에서 논문 작성과 함께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도움이 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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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5762449
Lv 2
논문 작성이 많이 되어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가능은 하지만 논문 작성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게 빡셉니다.... 보통 졸업 후 바로 취업하려는 분들은 막학기 이전 여름방학에 논문 작성을 끝내놓고, 막학기에는 취준만 하더라구요... (저도 막학기 되어서 알았습니다^^)
졸업 후 공백이 생기는게 싫으시면 1) 한 학기 유예하고 졸업 논문 얼른 쓰고, 취업 준비하는 방법이 있고
2) 이번 학기는 논문 작성에 집중하고 졸업한 후, 교수님께 말씀드려 연구실에 출근하면서 취업 준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 논문 작성과 취준을 병행하는 방법도 있죠
취업이 얼마나 급한지에 따라 본인이 선택하시면 될 것 같은데, 유예하면 졸업 논문 심사비가 달라질 수 있어서 금액적인 부분은 잘 알아보길 바래요! 연구실 출근을 계속하는건 지도 교수님이랑 상의해보시고, 계속 어딘가에 소속되어있고 약간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연구실 일을 좀 돕느라 취준에 100% 몰입할 수 없는 단점이 있어요.
저는 막학기에 졸업 논문에 집중하고, 연구실에 출근하는게 싫어서 혼자 졸업 이후에 본격적으로 취준을 했어요. 혼자 하다보면 자존감이 정말 낮아져서 연구실에 계속 출근하거나, 같이 취준할 친구들이랑 함께하는걸 추천드려요!
음성 쪽 채용 공고 많이 올라오던데, 너무 조급해하지 마시고 준비하면 좋은 결과 얻을 수 있을거에요 :)2022-09-2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