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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사무직과 서비스직 중 고민이 됩니다....

조회수 444 2022-08-28 작성

전자는 지방에서 이제 서울로 자취를 해야하는 상황이고 


180명정도 규모에 외국계 인사업무입니다.  

후자는 해외 공항 지상직으로 가는 것입니다. 


고민이 되는 부분은 인사업무를 타지에서 인턴으로 경험했을 때 정말 업무적인 부분이 힘들고 노동법에 급여업무에 회계적인 업무도 하다보니 숫자에 약한 저는 주눅이 들고 트라우마로 남은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서류를 난사하다보니 덜컥 인사팀 채용이 됐지만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후자를 선택하면 미래에 아마 후회할 거라며 전자를 추천해주네요... 물론 저도 어떤 의미로 추천하는진 알지만 제 머릿속으로 5년 10년 뒤를 그려보면 답답한 사무실에서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결국 타지생활을 하는건 둘다 같이 때문에....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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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91572 고객센터관리자 / 10년차 Lv 5

    인사관리 및 채용담당 경험으로 조언드립니다.
    우선은 앞으로의 미래와 지금 앞의 취업 등 여러 가지 인생의 고민으로 인해 마음이 많이 혼란한 작성자님께 위로와 격려의 인사 먼저 드립니다.
    지금부터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작성자님의 구체적인 역량과 스펙에 대해서는 해당 글의 내용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우나 일단은 내용을 토대로 말씀드립니다.
    인사업무는 물론 기본적인 핵심업무는 동일하겠지만 업무의 범위나 구분은 회사마다 운영지침이 다르기 때문에 이전 인턴경험에서 겪은 일을 동일하게 반드시 겪는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어떠한 선임직원을 만나는지, 해당 부서의 분위기는 어떠한 지에 대한 차이도 분명히 있구요.
    그리고 해외공항 지상직에 대해 설명을 드리면 지상직이라고 해서 서비스 업무가 반드시 주를 이루는 것은 아닙니다. 각 항공회사마다 운영기준이 있겠지만 공항서비스 업무에 대한 과정을 겪어보셨다면 지상직의 사무업무 또한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가벼운 직군은 아닙니다.
    다만 이 두가지에서 생각해봐야 할 부분은 명확합니다.
    추후 이직의 용이성(이직할 때 경력 산정이 가능한 곳으로 갈 수 있는지 없는지), 추가적인 스펙이나 커리어 쌓기가 가능한 환경이 갖춰질지(재직중에도 자격증 공부를 통해 스펙 동시쌓기를 많이 합니다.), 개인의 심리적인 어려움을 감안할 수 있는 직원복지제도나 연봉이 잘 갖춰졌는지
    파악이 필요합니다.
    미래에 대한 변화는 본인이 하기에 달려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뭐든 더 부딪혀보고, 직접적으로 파악하지 않는 이상 솔직히 앞을 내다보기는 어렵습니다. 자신의 주전공을 살린 업무를 하더라도 회사가 맞지 않아 그만두는 분들도 있고, 업무가 맞지않아도, 회사 자체에서 자신의 가치와 역량을 긍정적으로 봐주어서 오래계시는 분들도 있으며 천직인줄 알고 오래 일했지만 그만두고 새로운 직군에 도전하는 분들도 적지않다는 것은 작성자님께서도 알거라 생각합니다.
    타지생활을 하기로 큰 마음을 먹었듯이 이 선택 또한 또 다른 교훈을 줄거에요. 응원합니다.

    2022-08-2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