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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님께서 문의해주신 내용에 답변을 드립니다.
우선 복지관은 전체적인(주민민원)복지행정 업무를 수행하는 곳입니다. 해당 군/구/시/동에 자리잡은 복지관들은 해당 지역내의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써 사무직+사회복지사와 더 까깝습니다.
센터의 경우에는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곳으로서 보통은 시/군/구 등의 지원금으로 운영되는 곳이 많습니다. 보통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나 사업을 계획하여 사업자금을 모금하거나 시/군/구에 지원금을 요청하며 여러 가족(한부모/조부모/위탁가정/미혼모/미혼부 등)을 모집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센터 사회복지사의 업무입니다.
센터 사회복지사의 경우 아무래도 사업이나 프로그램을 그만큼 준비해야 정부에서 주는 인건비를 받을 수 있기에 해마다 꾸준히 프로그램, 사업을 준비하고, 아이디어를 마련해야하는 어려움이 있지만 사회복지서비스 부분에 있어서 추후에 각종 업무 경력으로 쓸 수 있는 부분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복지계열은 (노인/아동/장애인/청소년/가족) 다양하고, 취업의 문은 다 열려있지만 대부분 장애인은 장애인, 아동은 아동 즉, 관련된 복지경험이 연결된 복지계열만 이직이 편합니다.
사회복지 대상이 바뀔경우에는 호봉이나 경력을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전문성 및 대상에 대한 이해수준이 다르기에 실제로 각 시군구도의 사회복지종사자 임금협상 기준을 보면 사회복지 이력 및 경력 측정 부분에서 분야가 다를 경우(아동에대한 복지경험만 있는 사람이 노인이나 장애인 복지기관/시설을 지원하는 경우) 경력호봉은 전부 책정하지 않아도 되며 0%, 30%, 50% 최대 80%까지만 경력을 산정하게 되어 있습니다. 간혹 규모나 자산, 사람이 많은 기관에서는 100%로 호봉을 인정해준다고는 하지만 매우 드물다고 하네요.
전담사회복지사는 보통 입사 후 지정된 대상을 집중관리하는데요. 기관마다 하는 업무도 다르고, 관리 방식이 다르기에 명확히 업무를 파악하기는 어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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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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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가족센터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