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노스펙 25여자 취업 ㄱㄴ?
그냥 어떡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
지방 국립 부경대 졸업.
일본학 전공 복수전공 정치외교 학점 4.0
캐나다 어학연수 5개월
Jlpt 4급
대외활동 간단한거 1개 끝
진짜 제가 생각해도 뭘하고 산건지. 영어는 못하고, 일본어는 애매하고.
컴활 1급, 토익, JLPT1급 해야할건 많고 막막하네요. 지금 상태로는 뭣도 안되겠죠?
-
인사관리 및 채용담당 경험으로 조언드립니다.
우선은 지나온 본인의 시간과 노력에 대해 가치를 너무 낮게 보지 않았으면 한다는 이야기 먼저 드리고, 응원의 인사를 전합니다.
작성자님과 유사한 스펙을 가진 분들의 게시글이나 자소서/이력서를 토대로 말씀을 드리면 자기소개서의 형식을 어떻게 히스토리 구성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부분들이 많을 듯합니다.
요즘은 블라인드 채용이 많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와 본인을 얼마나 자연스럽고, 밀접하게 연결하여 자기소개서를 쓰는지를 더 중요시하게 살펴봅니다.
업종/업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지금의 상황을 보았을 때는 본인의 경험이나 커리어를 우선적으로 만들어가는데 집중을 하는 것을 조언드립니다. 현재 해시태그 내용이 신문/잡지/언론 이라면 이러한 분야에서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밑그림(해당 분야와 관련된 업계부터 시작을 하거나 혹은 직무의 연관성:각종 편집관련)을 그리는 곳부터 도전하고 경험을 쌓아보는건 어떤가요?
여러 스펙을 갖고 있어도, 관련 직군에 대한 자격증이 많아도 막상 일을 시작하고 맞지않아 전혀 다른 곳으로 가는 분들도 상당했습니다.
모름지기 경험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직군과 유사한 업무/ 유사한 회사에서 여러 정보도 듣고, 간접적인 업무도 해보면서 얼마나 본인과 부합할지, 어떤걸 준비하면 더 커리어를 신장시킬 수 있는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검토해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작성자님 세상에는 분명 더 화려하고 멋진 스펙을 가진 사람들이 분명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항상 가치를 인정받거나 본인의 적성에 맞는 선택을 했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어요.
고졸출신도 생각보다 많고, 해외 한 번 다녀오지 못한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그 흔한 토익토플 점수도 없는 분들도 많구요. 그래서 각자 부족한 부분을 메꾸기 위해 그것을 덮을 수 있는 다른 강점을 더 쌓는 지원자들이 더 많아요~
지금 본인이 가진 것이 나름 값진 본인의 노력임을 잊지마세요~2022-08-24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