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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합격 연락을 받았습니다.
오늘 한 회사에 첫 입사 한 후,
본래 정말 가고 싶었던 회사에 떨어진 줄 알고 마음을 가볍게 먹었지만, 오늘 업무 중 합격 소식의 연락이 왔습니다.
그래서 내일 아침에 출근하여 대표님께 직접 얼굴보고 죄송하다 말씀드릴려고 합니다. 어떻게 말씀드리는 것이 괜찮을지 조언해주실 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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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관리 및 취업담당 경험으로 조언드려요.
우선 재직중인 회사에 대한 미안함과 기대하던 곳에서의 새로운 시작으로 감정이 교차해서 마음이 많이 복잡하시겠네요.
그래도 미래에 대한 좋은 소식이 온 것에 대해서는 축하인사 드려요.
이제 전달 멘트를 알려드릴테니 잘 보시고 전달해보세요.
(대표님. 중요하게 얘기나누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 면담을 요청합니다. 다름이아니라 진솔하게 제 상황을 전달하고 얘기드리는 것이 대표님과 회사에 대한 예의일 것 같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사실은 제가 입사 전에 이곳과 함께 지원한 곳이 있었습니다.
염두에 두고 있었지만 희망적이지 않은 결과가 나올거라 예상하고 이곳에서 경험을 쌓기로 마음을 먹고, 대표님이 주신 기회에 응하여 지내던 중에 그곳에서 최종합격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이부분에 대해 제가 어떤 판단을 내려야할지 신중히 고민한 결과 제 사회생활의 첫 목표점에 도전을 할 수 있을 때 해보는게 좋지않을까하는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기회를 주신 대표님도, 동료직원분들에게 여러가지를 배우고, 좋은 조언을 받으며 지낸 것에 감사하고 또 감사하지만 염치를 무릅쓰고, 얘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더 늦기전에 회사에서도 빠른 대체인력 확보 및 준비의 시간이 필요하고, 더 큰 폐를 끼치기 전에 얘기를 드리는게 도리인 것 같아 말씀드리게 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마무리부분에서는 최대한 남아계신 분들의 부담을 드리지않는 선에서 업무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어려운 말씀드리게된 점 죄송하고, 부족한 저에게 가능성을 봐주시고, 기회를 주셨던 지난 마음에 대해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2022-06-02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