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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봉높은 중소기업 정규직(수습ㅇ) vs 평균연봉 대기업 파견직

조회수 1,451 2022-04-07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대기업 파견직으로 콘텐츠 디자이너 포지션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파견직으로는 몇개월 뒤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 좋고, 칼퇴에 할 일도 별로 없어 편하지만 포폴이 쌓이지 않아 이직을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이직 제안 온 광고대행사 중소기업(사원수 n00명 정도라 표기)에 면접을 봤는데

면접을 봤을 때 면접관들의 부정적 태도와 단시간 내 실무 테스트때문에

이 곳에 들어갔을 때는 업무강도가 장난이 아니겠구나 싶었던 회사였습니다.

또한, 점심시간에도 직원 몇명이 밥먹으며 업무하고 있더군요.


그 회사에 대한 평점도 낮고 면접 시 인상도 좋지않았어서 떨어졌을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덜컥 붙어버렸습니다.

그 회사는 평점은 2.7로 안좋았고, 업무 강도와 야근이 많다는 평이 있었지만

연봉이 3500이라 해서 솔깃합니다. 그 외에 딱히 복지는 없다하지만...

현재는 연봉이 3150, 연복지비가 총합 212 정도(계약기간은 불확실)라

그 곳에서 받을 수 있는 돈이 더 높긴해서 고민이 됩니다...


후기와 느낌이 좋지 않아도 포폴과 연봉을 위해 가는게 맞을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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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51540 편집디자이너 / 24년차 Lv 4

    솔직한 심정은 대기업 파견직보다는 중견광고대행사를 입사하시는것이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 좋습니다.
    업계에서는 계약직이나 아르바이트 근무는 크게 인정받지 못합니다. 회사의 규모가 컷으면 더없이 좋겠지만
    대부분의 대행사의 규모는 고만고만합니다. 규모는 작더라도 내실있는회사에서 본인의 실력을 키우셔서
    좀더 높은곳으로 점프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나이가 얼마나 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연봉은 당장 먹고사는것에
    영향을 줄정도가 아니라면 터무니없는 비용이 아니면 적당선에서 합의 하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어느분야나 마찬가지
    겠지만 이분야도 경력을 쌓으시면 연봉상승은 흔한일입니다. 당장의 3,500에 마음주시마시고 정말 일을 제대로 배우거나
    할수있는 직장을 선택하시는것이 장기적으로 좋을듯 싶습니다.

    2022-04-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658989 그래픽디자이너 / 6년차 Lv 2

    혹시 몇 년차이신가요? 연봉 3500에 4년차 이하라면 그렇저렇 힘들어도 배운다 생각하고 어떻게든 버텨지는 것 같아요.(20대 중반이면 체력으로라도 버텨지겠지요)
    4년차 이상이면 저녁없는 나날을 보내다가 반드시 현타옵니다. 님이 적어놓으신 내용을 보니 제 직감에도 저녁없이 노예처럼 일하는 곳일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특히 면접 때는 분위기 좋지 않았는데 붙었다는 부분이 쎄하네요, 웬만큼 실력있고 눈치있는 사람은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그중에 그래도 괜찮은 님을 뽑은 것 아닐까요)
    (연봉 테이블이 대기업에 비해 낮은) 중소기업이고 본인이 연차도 낮은데 연봉이 3500이라면 괜히 그렇게 주는 게 아닐거에요. 그만큼 뽑아내려고, 그러니까 속된 말로 갈아넣으려고 돈이라도 많이 줘서 계속 다니게 하는 곳일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좀 적게 받더라도 저녁있는 삶이 사람답게 사는 삶이라는 걸 점점 느끼게 되실거에요.
    그래도 정 궁금하시면 일주일만 다녀본다 생각하고 들어가보세요. 그럼 느낌 오실거에요. ‘어떻게 정직원으로 계약하고 입사했는데 일주일만 다니고 나오는게 가능하냐, 업계에서 찍히는거 아닌가?’ 생각하실 수 있는데.. 최악의 경우라고 해봤자 욕 좀 먹고 돈 못 받는 정도만 감안하면 얼마든지 가능한 부분이고..(돈 안주는 경우도 노동부에 진정서만 넣으면 일주일치 급여라도 수취는 가능, 받기까지 좀 오래 걸릴뿐)
    다닐만하다 생각이 들면 계속 다니면 되겠구요.
    그래도 아무튼 결론적으로 제 추천은 ‘님아, 그 강 건너지마오’ 입니다. 그리고 님은 더 나은 곳으로 이직할 수 있을 겁니다. 모은 돈 계속 아껴쓰시면서 다른 곳 열심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성공적 이직과 커리어를 응원합니다^^

    2022-04-07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