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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것과 전망이 다른 것 같아요ㅠㅜ
시각디자인과 4년제 올 2월에 졸업 앞두고 있습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패키지디자인, 모션그래픽, 브랜드디자인, 웹디자인, 타이포그래픽 등등 다양하게 배웠지만 저는 이런 작업물을 하면서도 그림그려 넣는걸 참 좋아했어요. 패키지에도 패턴이랑 일러스트 넣고, 모션그래픽도 캐릭터 그려넣어 애니메이션 만들고, 인디자인 수업때도 편집보다는 삽화 넣어서 책 만들고 그랬거든요
그렇다보니 저는 그림 그리고 일러스트나 패턴 그리고 팬시,문구디자인 요런거 하고 싶은데 전망이 좋은가..? 혹시 다른분야의 디자인을 하게되도 경력으로 잘 인정 되나..? 싶어 고민이 되는거죠ㅠㅠ
취직을 하려고 알아보니 전망은 좋아야하고 물경력이 되면 안되고, 그렇다고 좋아하지 않는 일 하기에는 보통 처음 하게 된 분야 일을 계속 하게 된다고 하니 내가 하고 싶은 일 이어야 하고......
전망성 따지면 웹디자인이나 3d모델링 요런게 좋은 것 같은데 모델링은 잘 안해봐서 모르고 웹디자인은 저랑 안맞는 것 같아요 그냥 꾹 참고 웹디쪽도 해볼까 싶다가도 웹디를 주 업무로 평생 디자인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정말 즐겁지 못하겠다 싶은데 이럴땐 그냥 제가 좋아하는 팬시문구삽화디자인 요런걸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사실 꼭 펜시문구가 아니여도 일러스트 그래픽,그림그리는 작업이라면 좋거든요! 그러니 전망이 좋은 다른 디자인을 찾아보는게 좋을까요?
+혹시 제가 잘 못 알고있는거라면..! 팬시문구도 전망이 좋고 경력 인정이 된다면 꼭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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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디과 졸업하고 10년 좀 넘었는데요. 웹디랑, 편집디자인쪽을 했어요. 솔직히 즐겁진 않아요. 월급도 짠편이고요.
그렇다고 지금까지 요것만 해왔고, 다른쪽으로 가기에는 나이도 37살이라 많아서.
돈이라도 벌라고, 20대 후반부터 주말 알바도 뛰고 그랫습니다.
그러다가 부동산 투자가 저한테 맞아서 오피스텔 2개에서 월세 70만원 따박따박 받고 있어요.
그러면서 느낀게 편집이던, 웹디던 디자인이 아니라도 서빙이던, 청소던, 편의점이던 다 사람상대하면 지치고,
힘들더라구요, 다 똑같아요. 모두다. 익숙하다 익숙하지 않다 뿐인데, 그것도 하다보면 다 익숙해 지더라구요.
저의 입장에선 하고싶은 일을 좋아하면서 하는건 전생에 좋은일을 한 분들인것 같구요.
바로 뭘 할지 모르겠다면, 지금까지 했던 업무나 대학이랑 비슷하거나 같은걸 하면서
알바던, 부업이던 다른일들도 해보다가, 나랑 맞으면 그쪽으로 정착하고,
아니면 돈을 모아서 하고 싶은 일이 생겼을때를 대비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2022-02-09 작성 -
mentor4672298
Lv 1
웹디 어렵지만 배워두시면 좋죠_졸업후 회사 다니시면서 디자인업무 익히시고, 세컨 플랜으로 그림이나 일러 책 작업은 틈틈히 취미로 하시면서 작업과정을 유튜브 브이로그, 나만의 플랫폼을 천천히 만들어 가시면서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차근차근 준비해서 디자인 창업지원 사업에 도전해 봐도 좋구요 처음부터 팬시 창업하면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해서 힘들어 하시는 선배들이 많은것 같아요 조바심 내지 마시구 차근차근 도전해 보세요 꿈을 응원할게요☆ 홧팅
2022-02-08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