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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이고, 대학교 제외하고, 10년 조금넘게 디자인일 하고 있는데요. 디자인이던, 뭐던 어딜가던. 사람상대하면 똑같더라구요.
부모님 말씀이 맞았어요. 좋아하는일 말고, 잘하는 일을 해야한다고.사람이 젤힘들다고
근데. 그것도 점점 짜증나고, 뭘해야 할지 몰라서. 회사 때려치는 대신
알바나 투잡뛰면서 돈을 모았어요.
그때는 월급 200 + 알바60정도 그당시엔 받았던거 같은데.
알바비로만 최대한 생활하고, 월급은 싹다 적금해서. 힘들게 모아서 투자처를 생각했고,
오피스텔이 2개 있습니다. 비록 개당 1억이 안되는 오피지만. 매월 70씩 월세로 들어와요.
아직도 디자인일을 하고 있지만 때려치고 싶을때 당연히 있죠. 근데.
추후에 일 다니지 않고, 손벌리지 않고, 밥먹고 살정도 까지만 벌려고 버티고 있어요.
디자인이 아니더라도 저처럼 부동산투자가 아니더라도, 뭘 하려면 돈이 듭니다.
우선 어디든 들어가서, 돈을 모아서, 내가 하고 일,기회가 있을때 돈이 문제가 되지 않게 돈을 모아보세요.
이것도 정답은 아니겠지만. 숨막히는 기간을 줄여주긴 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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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09 |
Q디자인직종 무력감 직종전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