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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를 생각하는 3개월차 신입입니다.

조회수 6,145 2022-01-07 작성

현재 웹 개발자이고 입사한지는 3개월차 되는 신입입니다. 아직 3개월 밖에 안됐지만,, 제가 느끼는 저희 회사는 회사가 성장하려는 의욕없이 간신히 숨만 쉬는 느낌이고 관리자급들은 상당한 군대문화라서 팀장은 8명되는 직원들에게 항상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의견을 내지도, 결정을 내리지도 못하게 합니다. 

그래놓고 고객사에게 까이고 오는 날이면 본인이 결정한거면서 지원들에게 책임 전가를 하곤 합니다.

그리고 아랫직원들은 팀장보다 일찍 30분 일찍 출근에 늦게 퇴근 합니다.

개발자들은 야근이 일상이라는 말은 20살때부터 들어서 각오는 했지만,, 현재 일도 없는 상태에서 다들 일도 안하고 정시보다 30~60분 늦게퇴근합니다.

그래서인지 작년 퇴사율이 30퍼센트가 넘는데 어제 선배가 회사 왜왔냐며 아직 수습일때 도망가라고 하는데  프로젝트 도중이라 나가는게 맞나 싶습니다..

게다가 퇴사하고싶은 마음을 느꼈는지 팀장이 저를 따로 불러내서 "이 업계는 좁아서 너가 프로젝트 도중에 나가면 취직이 될줄 아느냐", "너가 들어가는 회사에 내가 모르는 사람이 있을것 같냐", "새로 가는 회사에서 우리 회사에 안물어볼것 같냐" 는 말로 협박? 을 해서 엄청 고민중입니다. 퇴사하는게 맞을까요?? 그리고 퇴사하고 새로 입사하려는 회사에서 정말 전 회사에 연락해서 프로젝트 도중 나갔다고 확인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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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59513 6년차 Lv 1

    제 개인적으로 경험한 것들을 몇가지 말씀드리면
    업계가 좁다는 소리 저도 많이 들었는데, 실질적으로 그런건 전혀 못느꼇습니다
    그거랑 상관없이 이직이 잘되는지 안되는지는 개인역량이라던가 여러 상황에 따라
    개개인마다 틀린걸로 압니다
    말씀하신거 보니 대충 분위기는 별로 안 좋은것 같은데, 이회사는 이런게 문제고
    분위기가 어떻게 그런 문제가 있다고 해서 다른회사로 옮겨 보더라도
    옮긴 회사에서도 비슷한 문제가 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또 다른 견디기 힘든 문제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너무 신입이라 대인관계라던가 업무적 대처능력, 책임미루기 방어능력 같은게
    아무래도 서투룰 수 밖에 없긴 한데, 이건 뭐 어쩔수 없는 것이고
    일단 공포분위기 조성이라던가, 너 인생 꼬이게 하겠다는 협박이라던가는
    확실히 잘못된 거긴 합니다
    하지만, 질문자분 경력도 생각을 좀 해보셔야 하고, 3개월만에 퇴사하면 이력서에 쓰기도
    좀 그렇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중에 나가면 회사에서도 타격이 좀 있을 수 있습니다.
    프로젝트 남은기간이 얼마나 되는지, 지금 나가도 회사에 큰 피해가 없는지도 생각을 좀 해보셔야 합니다
    그래도 나를 믿고 뽑아준 회사인데, 피해가 가게 하면 되겠습니까

    팀장이랑 싸우는것도 방법입니다
    주먹다짐이나 성질내면서 말싸움 하라는 말씀이 아니라, 험악하지 않은 분위기 유지하면서
    이게 왜 내 책임인지 의견을 왜 못내게 하는지 잘 따져야 겠죠
    아니면 사장님 면담을 요청해서 이러이러한 상황들 때문에 힘드니, 언제 퇴사하겠습니다
    하고 퇴사날짜 협의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이런것도 경험이고, 저런것도 경험이고, 그러면서 업무 외적인 부분도 점점 더 경험이 쌓이는 겁니다만
    이상한걸 참는 건 별로 좋은 경험이 되지 못합니다

    2022-01-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458594 홍보 / 9년차 / 06학번 Lv 1

    회사는 오지게 많고 개발자는 오지게 부족함
    3개월이면 그냥 이력서에 넣지 말고 그동안 연습했다고 하세요

    2022-05-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481921 웹개발자 / 1년차 Lv 1

    지금 이글 마지막줄에 하신 질문을 보고 딱 바로 떠오른생각이 뭐냐면ㅋㅋ
    롤하다가 욕한 초딩한테 야 너지금 욕했지? 나 너네학교 다알아낼수있고 너희부모님찾아간다 경찰서 내일 나와야된다.
    했을때 초딩이 쫄아서 지식인에 글올리는 그런느낌이에요...
    정말 말이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무슨 양아치가 한말을 귀담아 듣고계신가요.. 당장 저넘한테 그럼 니 내 아냐고 물어보고싶네여 ㅋㅋ 뭔 세상 it회사 모든 사람 지가 다아는줄 ;;;; 하루라도 빨리 도망치는게 현명하고 똑똑한것같습니다. 내가 노력한다면, 내노력을 알아주는 좋은 회사는 있어요.

    2022-02-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DeveloperSummer 웹퍼블리셔 / 2년차 Lv 3

    가스라이팅 하시는 것 같은데요? 나가는게 맞다고 생각드시면 빨리 나가시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2022-01-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46500 앱개발자 / 8년차 Lv 3

    정말 팀장이라는 사람이 사람 관리 할 줄 모르는 것 같군요
    후배님께 그렇게 대하는 이유는 경험이 없는 신입이라 그런 겁니다.
    두려워 하지 마시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어느 회사를 가더라도 능력 있고 일 잘 하는 사람은 항상 환영입니다.

    프로젝트 도중에 나가는 것은 약간 고려할 사항이긴 합니다.
    그 뒤는 남은 사람들이 떠 맡아야 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스트레스 및 부당한 대우에 대해서 프로젝트 진행에 어려움을 느낄 경우
    충분히 설명 후 인수인계 및 이직 하시면 됩니다.

    아직도 옛날 기업 문화를 가지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요즘은 개발자도 좋은 환경에서 좋은 대우 받으면서 일하는 곳이 상당히 많습니다.
    그렇지만 신입 개발자 분들께서는 취업이라는 압박감에 많이 고민하실텐데
    아직 젊기 때문에 밑바닥부터 경험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좋은 대우를 해줄 수 있는 기업을 찾는 것도 좋을 것이라 봅니다.

    2022-01-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473238 웹개발자 / 7년차 Lv 2

    아니다 싶으면 빠르게 퇴사하세요
    회사 많구, 업계가 쫍다는데
    이직 세네번 하면서 한번도 겹친 사람이없음

    2022-01-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37321 웹기획 / 22년차 Lv 2

    이전 회사에 전화해서 그런걸 물어 볼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쉽게 이루어 지지도, 답변을 하는 사람도 잘 없지요
    크게 신경 안써도 됩니다...
    누구든 맘에 안들면 그만둘수 있는건 근로자의 최후의 막강한, 고유한 권한 입니다!
    남 눈치 볼것 없지만, 신중하게 잘 생각 해야 하는것도 본인 책임 입니다

    2022-01-0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