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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학이 취업의 유무를 좌우하나요?

조회수 870 2021-12-18 작성

대학 전부 다 광탈하고 전문대학 하나만 붙었는데요, 재학생 분들 말 들어보면 평판이 썩 좋은 것 같진 않아요...


이 학교에서 졸업을 한 뒤에 수도권 중소기업에 (대충 웹예능) 취직을 하려고 하거나, 촬영 현장을 뛰려고 할 때 학교의 이름이 취직할 때 불리하게 작용될수도 있나요? 취업의 현실이 정말 그렇다면 반수하거나 재수, 안되면 편입까지 할 생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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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9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01378 PD·감독 / 2년차 Lv 1

    아마도 저와 같은 상황인 것 같아요.
    조금 다른 점이 있다면 저는 대학에 갈 생각이 없다가 대학에 가면서 저의 진로를 정했던 입장이라 전문대를 택했던 것 같아요.
    배워보니 재밌었고 그리 좋지 않은 대학이었지만 저의 흥미를 일깨워 준 곳이라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어요.
    더 배워보고 싶어 편입을 택했고 대학에 붙었지만 코로나가 터져 많은 고민을 하고 결국 현업의 길을 택해 곧 3년차가 다가오네요.
    어떤 마음인지 충분히 아는 제가 신기하기도 해서 글을 남겨요.
    일단 편입을 한다면 큰 세상을 볼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열심히 안하면 눈만 높아진다는 말이 있는 것 처럼 자신의 행동에 따라 큰 세상이 될 수도 우물안에 갇힐수도 있을 것 같아요.
    현업에서 일해보니 대학은 정말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때때로 들어요 그저 열심히 자신의 실력을 키워나가다보면 큰 기회를 맞이 할 수도 있어요.
    아무래도 같은 나이의 4년제를 간 친구들이 취업을 할 때쯤엔 경력이 있기 때문에 콧대가 높아지는 시기가 오는데 그 시기만 넘기면 본인에게 안 좋은 건 없다고 봐요.
    실제로 저의 대학동기들은 자신들의 길을 잘 가고 있기 때문에 서로서로 의지하고 서로 하는 일에 더 열심히 하려는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가까운 사람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전문대학에서는 시간이 빨리 흘러요 주변엔 취업을 생각하는 동기들이 있어 정말 현타를 맞을 때가 많거든요.
    난 편입을 하려고 하는데 이게 잘못된 선택을 하는 건가? 빨리 취업해서 돈을 벌어야 하나? 저도 돈을 좀 빨리 벌고 싶기도 했던 때가 있거든요.
    결국 여러가지 이유로 편입을 취소하고 새로운 사회를 맞이했을 때는 설레기도 하고 두렵기도 했어요.
    그런데 사회를 맏이하고보니 전에 했던 선택들은 비교도 안됄 정도로 무거운 선택들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치만
    일단 배워봐요 영상을 굉장히 매력있는 장르입니다 그리고 1년있다가 편입을 해도되고 일을 시작하면 굉장히 새롭고 좋은 기회들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2022-01-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111130 PD·감독 / 23년차 Lv 2

    1996년 후반부터 국내에선 Glogal 기업 또는 카피 광고가 엄청 쏟아지며, 국내에선 글로벌이 유행이였습니다.
    그 시대적 글로벌 반영으로 탄생한 브랜드가 지금의 에버랜드(자연농원에서 팜랜드에서 에버랜드)와 케리비언베이(1995년 공사 착공) 탄생했습니다.

    그때 삼성이 글로벌 기업으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시작 광고가 있었는데

    * 1번째 - 당신의 경쟁 상대는 어느 나라의 누구입니까?
    * 2번째 - 당신의 학력보다 경력을 우선 시 합니다

    라며 명장(현장 기술장인) 을 내세우며 광고했으나, 2000년 밀레니엄 시대에 진입하며 다시 학력이 우선 시 되었습니다.

    다시 말해 국내는 아직도 학력이 중요시 합니다.
    일부 대기업에선 명문대 출신 직장 상사들이 후배들을 키워주기도 합니다.

    질문자께서 대기업의 기획, 마케팅 등의 전형적인 사무직을 원한다면 명문대 학력이 필요 할 것이고, 기술직 또는 예체능
    을 원한다면 경력이 필요할 겁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분야의 실무 경력이 20년 이상 되면 사실 학력은 이력서에 필요한 한 줄에 불과 합니다.

    실무 경력이 20년 이상 되면 승진은 물론이고 연봉은 자연스럽게 알아서 따라오니, 너무 연봉이나 급여에 얽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2021-12-30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152517 경영·비즈니스기획 / 14년차 Lv 2

    일을 하다보면 욕심이 생겨서 윗자리까지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지금은 전혀 현실감 없는 얘기 일 수 있지만, 4년제 동료들과의 괴리감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직을 하다보면 꼭 한번쯤 후회하는 날 옵니다. 윗자리를 생각하지말고 자신의 역량강화를 위해서는 4년제와 필드경험 둘 다를 추천합니다. 풍부한 학업으로 사회에서 대화의 워딩자체가 달라지는 걸 느낄 있구요, 필드 경험들은 아마도 몸이 먼저 달라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2021-12-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13520 PD·감독 / 4년차 Lv 4

    크게 작용하지는 않지만 언제가 방송국이나 sm c&c, yg등 규모가 큰 웹예능 제작국으로 가실때는 학사이상의 조건을 요규합니다

    2021-12-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410291 11년차 Lv 1

    영상분야 취직은 학교가 좌지우지 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어느 취업이나 스펙은 어느정도 작용하기 마련입니다.
    경험상, 실력이 우선시 되고 그에 따른 스펙이 받쳐주면 좋습니다.
    실력을 가늠하기 위해선 포트폴리오 라든지 스토리 있는 자소서가 지표가 되곤합니다.
    갈 수 있다면 처음부터 큰기업에 가면 좋을수도 있지만, 실력이 중요한 분야이기에 작은 곳에서 기본기를 탄탄히 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2021-12-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74125 PD·감독 / 5년차 Lv 1

    프리랜서로 촬영 현장에서 일할 때에는 대학이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대기업 정규직으로는 조금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기술이 있으면 사람이 계속 필요한 직업이라 배우면서 일할 수 있습니다

    2021-12-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11044 광고디자이너 / 12년차 Lv 2

    어디서든 공부를 하지 않으면 할 수 있는 역할이 없다보니 취업도 어렵고 하고싶은 일을 하지 못하고 해고 할때에 우선순위가 되더군요. 지금 붙은 학교나 재수를 하거나 취업후에도 공부는 계속 해야되요. 안그러면 절친한 친구들끼리도 삶의 격차가 벌어집니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하시면 다 될 수 있습니다!

    2021-12-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215955 경영·비즈니스기획 / 1년차 Lv 5

    일단은, 가고자 하시는 미디어 계열은 학벌의 영향이 적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4년제 영상 관련이나
    신방과는 무시할 수 없구요. 또, 전문대나 하위 대학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배우는 내용이 있고
    교수님들의 연을 이용하여 취업하거나 정보를 얻기가 비교적 수월합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는 4년제를
    추천드리고, 본인이 더 찾아봐서 미디어 관련 전문대학이 있다면 그 쪽으로 가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2021-12-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33263 경영·비즈니스기획 / 4년차 Lv 1

    웹예능쪽이라면 대학의 이름이 크게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직군의 분류에 따라 개인의 후반작업(예를 들면 파컷,프리미어,에펙)등을 얼마나 활용할 수 있는지는 중요합니다. 그리고 전문대학 중 이름있는 곳들은 학연도 절대 무시못합니다. 기졸업자들이 촬영 현장에 많이 종사는 편이고 소개받거나 해서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지요.

    2021-12-1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