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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출근만 2시간. 괜찮을까요?
제가 계속 가고 싶었던 회사에서 공고가 떴어요.
그런데 지방에 살다보니 가는데만 무려 2시간이 걸리네요ㅠ
사정이 있어 몇 년간은 이사도 할 수 없는데
정말 가고 싶은 회사여서 고민이 되요.
2시간이 엄두가 안 나서 아직 입사지원서도 못 넣었어요.
다른 분들은 출근 시간 오래 걸리는 회사 어떻게 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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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2시간이면 집에서 출퇴근한다는 선택지는 없다고 보셔야 합니다.
그냥 2시간이고, 밀리면 2시간 30분인데 그러면 8시 반 출근하려고 해도 6시에는 나가야 돼요.
그건 그냥 물리적으로 못 하는 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반면에 자취하거나 근처에서 거주하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넣어보시면 좋습니다. 만약 회사가 크거나 여유가 있다면 주거비 지원 등이
있을 수 있으니 그 부분도 먼저 알아보시고 진행하세요.2021-12-02 작성 -
정말가고싶으면가세요.
저는 예전에 버스/지하철 환승해서 1시간 30분거리 출근했는데
힘들긴 정말 힘듭니다. 평일에 내 시간도 없고 친구만나기도 힘들어요.
그런데 그런거까지 감수해서라도 정말 가고 싶으면 일단은 다녀보세요.
계속 마음에 드는 회사가 마음에 있는데 거리 때문에 포기하시는거면 계속
거기가 마음에 걸리고 아쉬워서 다른 좋은 회사 들어가서도 미련이 남겠죠?
회사 면접때도 거리가 먼데 괜찮냐고 여쭤보면 그걸 감수할만큼 그 회사의
무엇을 좋아하고 열정적인지 보여주세요.2021-12-02 작성 -
저도 사회 초년생때 그러니까 20대 초반이죠. 그때 그정도 거리 다닌적 있습니다.
그때는 저희동네엔 역도 없어서 어디까지 나가서, 전철을 2-3번 갈아타고
다닌적 있습니다.
어렸을때라서 그런지, 다니긴 다니더라구요. 그때는 체력이 됐었나봐요.
근데 아침에도 7시 조금 넘으면 나가야 되고 그래서
거의 친구들하고 만나는것도 못했던것 같아요.
글쓰신분이 젋고, 체력이 좋다면 한번 지원해보셔도 될것 같아요.
젊을때 그런경험이 지금은 또다른 선택을 함에 있어 후회는 없었거든요.2021-12-02 작성 -
가고 싶은 회사여도 출퇴근시간 무시못해요...,
처음에는 가고싶은 회사니까 좋아서 다니겠지만 나중에 체력도 떨어지고 힘들거에요~2021-12-02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