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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전시 쪽이 원래 지방 출장을 많이 가나요?
전시 기획 및 연출 쪽을 담당하고 있는 신입사원 입니다
원래 기획으로만 들어왔지만 설계할때 필요한 기본 툴도
알고있는 상태라 연출도 같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회사 들어온지 3주차 되가는데 진주나 부여 쪽으로 출장을
세번정도 갔습니다 (회사는 경기도 화성에 있습니다)
진주 쪽 갔을때는 1박2일로 갔다왔고요..
출장이 있다는건 알았지만 계속된 지방 출장으로 힘이
들때도 많습니다.. 사장님도 미리 알려 주시는게 아닌
그 전날 퇴근시간에 많이 알려주셔서 준비 할 시간도
없고요
원래 전시 쪽이 지방출장이 많나요? 다른 회사에 비해
지방 출장이 잦아 이게 맞는지 궁금해 질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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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야기를 해주고 싶지만 뭐부터 이야기해야하나 싶네요 ;;;
일단 본인 포지션이 명확하지 않은것 같네요. 아마도 회사사정이나 현재 본인의 탤런트가 어느쪽성향인지 활용도면에서 확실히 판단이 안되는 시기라 그런것 같기도 하구요
일단 전시쪽 출장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약간 건축과 인테리어성향이라 봐야할것 같네요. 주로 설계직과 현장직이 출장을 많이 가는데 기획도 아주 가끔이지만 가긴갑니다(본인은 아마도 회사에서 명확한 포지션을 정한게 아닌듯보입니다)
이유는 기획이든 설계든 현장에서 어떤 스텝으로 진행되는지, 무엇이 어렵고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이 중요한지, 어떤일들이 일어날수있는지를 알아야 당연히 설계파트에서는 미리 설계시 그런점을 염두해 둘거고 기획파트에서는 애초에 그런일들이 벌어지지 않게 사전조정을 할 수있죠
일종의 회사나 일전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기획도 할 수있겠죠. 단, 그게 기획파트의 업무는 아닙니다. 물론 그 회사의 의도나 결정은 제가 알 수가 없구요. 분명한건 아직 경험이 적으시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인것은 맞습니다
더불어, 본인은 과정에서 어렵긴하겠지만 기획하는 사람이 설계와 시공도 할 줄알면 나중에 메이트가 분명히 있습니다. 세가지 전부다 잘하긴 어렵겠지만 결론만 말하면 업계에서 그런사람은 손꼽히는 멀티플레이어고 충분히 업무경험만 쌓이면 탐나는 회사들이 많겠죠
그리고 본인이 말하는 전시가 상설전시 즉, 체험관 박물관 역사관류 인것같은데. 참고로, 일반적인 전시의 범주에는 부스디자인과 옥외에서 활동하는 전시성향의 모든것을 포괄합니다. 물론 상설전시와 비상설 특히 부스전시는 좀 차이가 많구요.
많이 고생이시겠지만, 현장경험을 단순히 시간만 보내는게 아니라 그안에서 잘 보고 때론 적극적으로 임해보면서 스스로도 익숙해지고 익히려고 해봐야 머리에 남습니다. 기획이더라도요
전시, 인테리어 계통 토탈해서 내파트가 아니더라도 계통의 현장경험은 분명히 본인에게 어떤식으로든 도움이 됩니다. 단, 한번 두번갖고는 제대로 익히기 어렵습니다2021-11-08 작성 -
전시 쪽일을 하는건 아니지만 주변인들 애기 들어봄 아무래도 기간도 짧고 그래서 현장 볼때 많이들 가는편입니다.
인테리어 설계만 생각하신다면 주거나 상업쪽을 보심 좋지만 아예 안가는건 힘들껍니다.
가서 봐야 도움이 되는것들도 있어서요.
전시쪽은 아무래도 공정일이 짧고 현장 미팅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도움이 되셧으면 좋겟네요.2021-11-12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