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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고민입니다.

조회수 293 2021-08-13 작성

세무사사무실에서 2년 조금 넘게 근무하다가 몸이 안좋아서 치료받느라 좀 오래 쉬었습니다.

최근 다시 취업을 했는데,,,근무당시 갑자기 그만두게 된거라 완벽하게 배우지 못하고 그만뒀었거든요,,

전산회계2급만 따고 들어가서 겨우겨우 시키는 것만 하다가 입력하는건 그래도 좀 할줄 아는데, 이익률이나 비용부족한거에 대해 체크하고, 4대보험, 개인이랑 법인 조정하는것 등 그나마 알던것도 지금은 머리가 하얍니다.

그런데 3년차 업무를 받아서 하려니,,,이제 막 시작한건데도 먼가 벅찰것같은 느낌입니다.

안 해봤던 것도 많고, 해봤던 업체들 보다 규모도 훨씬 큰것들도 있어서 차라리 일찍 그만두는게 화사나 저 서로에게 좋지 않나 생각도 들어요,, 열심히 할 자신은 있는데, 먼가 지금은 능력을 넘어선 업무라 일을 잘못처리할까봐 걱정입니다. 또 작은 것도 확인받고 신고하고 결제하다가 여기는 왠만한건 혼자 다 처리하려니 불안하기도 하고요,,돈에 관련된 거자나요ㅠㅠ


차라리 처음부터 다시 배우면서 일하는게 더 나을것같다는 생각이 자꾸드네요 ㅜ

20대 마지노선에 이제와서 세무사사무실 신입으로 다시들어가긴 힘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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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 프로필 이미지 mentor1903511 화학엔지니어 / 32년차 Lv 5

    건강을 회복하여 새로운 일을 하신 것에 축하드립니다.
    건강문제로 쉬다보니 마음이 많이 약해 지신것 같은데 본인의 능력에 대하여 채용한 업체에서는 이력서와 면접을 통하여 충분히 업무 수행이 가능하다고 판단되어 채용한 것이므로 자신감을 가지시고 열심히하시기 바랍니다.
    신입사원시절에는 자격증을 보유하였다해도 실무와는 차이가 많아 열심히 배우려는 열정이 많으셨으라 생각되므로 지금부터라도 실수하는 것 두려워하지말고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여 열심히 하시면 우려하시는 걱정은 해결되시리라 생각됩니다.
    건강문제로 쉬었는데도 채용되셨다면 본인은 상당한 능력을 보유하신 것으로 자신감을 가지시고 열심히 직장생활하시면 좋겠습니다.

    2021-08-1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29746 학원상담·운영 / 11년차 Lv 5

    세무사 업무가 돈과 직결되는 업무라 많이 민감한 것은 사실입니다.
    다만 어차피 현재 사무실에 계시나 다른 사무실에 신입으로 재취업 하시나 업무를 배우셔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그냥 지금 사무실에 계시는게 더 낫지 않나 싶네요.
    차근 차근 단계를 밟아가는게 더 안전한 길은 맞습니다만 어차피 도달할 영역은 정해져 있으니
    조금 불안하다라고 지금 회사에서 다시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적응하시면 얼마 지나지 않아
    지금 하시는 고민은 사라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만약 실수가 걱정되시면 최대한 맘 좋아보이는 선배 직원 한 명 붙잡고 늘어지면 되지 않을까요,ㅎㅎ

    회사에서 질문자님을 채용했을때는 충분히 업무가 감당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채용했을거라 생각합니다.
    돈을 주는 입장에서 불확실성이 매우 큰데 월급까지 줘가면서 교육시킬라고 뽑은건 아닐거잖아요?
    휴식기 공백에 따른 일시적인 자존감 하락이라 생각합니다.
    당분간 정말 신입과 같은 자세로 공부하면서 열심히 하시면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2021-08-13 작성
  • 사무실마다 다르지만 사무실들은 법인이나 개인이나 20대들을 대부분 가장 선호하는거 같아요
    혹시 모르니 원하신다면 지원해보세요

    2021-08-1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