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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소기업 vs 취준
지금까지 취준을 시작한지는 두달 정도?
자소서는 대략 15군데 중견기업 지원했는데
서합한곳은 2군데 뿐이 전부랍니다,,
이번에 합격한곳은 매출 500억정도 직원은 150명 정도
나름 이름 있은 오프라인 쇼핑몰이고 연봉은 대충 3000초반대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잡플래닛 평점이 2점이고 회사에서 배울건 없다,
직원 소중한줄 모른다 라는 평점이 자자해요..
근데 저는 원래 마케팅직무 희망자고 어쩌다 오프라인 엠디직을 붙게 되었는데 😭
여기서 md직무라도 경험하면서 유통, 마케팅, 영업 스팩을 쌓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뚝심있게 마케팅 직무만 계속 도전하면서 취준을 계속하는게 좋을까요ㅠㅠ
마음은 마케팅 직무로 계속 도전하고 싶은데
현실은 취업도 어렵고.. 다시 어딘가 붙을 수는 있을까 하는 걱정이 너무 커서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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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직무든 경험과 노하우가 소중한 자산이 되지만, 마케팅의 경우 더욱 그런 것 같습니다. 특히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고객이며, 고객에 대한 이해는 직접 부딪혀 봐야 더 잘 알 수 있더라구요. CRM을 통해 고객을 분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캠페인이나 프로모션을 기획하더라도 잘 되지 않는 경우도 있고, 별 기대없이 진행한 상품 홍보가 빵 터지는 것을 보면, 고객은 알면 알수록 모르는 존재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MD 직무를 통해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상품의 어떠한 요소가 고객들에게 소구되는지에 대한 포인트를 잡는 노하우가 쌓인다면 마케팅 직무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MD 직무를 수행하면서 A 브랜드 신상품 가격인하 상품전을 기획하면서 A 브랜드 이용고객 중 가격 민감성 고객을 타깃으로 캠페인을 전개했을 때 히트율 등을 분석해 성공이나 실패시에 그 원인을 나름 분석해 둔다면 충분히 MD 직무뿐 아니라 마케팅 직무까지 경험해 봤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 쌓이면 오프라인 MD에서 마케팅 직무로의 보직 전환도 가능하고, 나아가 더 나은 직장으로 이직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초짜 마케팅 직무 담당자 보다는 MD 직무를 수행하며 마케팅에 대한 다양한 시도와 이해를 경험한 사람이 어느 회사든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지금 수행하시게 될 MD 직무도 어떻게 보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취준이라고 할 수 있으니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2021-07-16 작성 -
M/D의 기능과 역할은 On/Off Line이 큰 차이가 없어요.
프로모션이나, 마케팅툴의 적용이 다를뿐이라 생각 합니다.
저는 직장생활을 오래하라고 권유하지는 않습니다.
배울것 배워서 자기사업을 하라는 권유를 많이 합니다.
참고로 저는 직장생활 32년차이고, 중견기업이상의 대기업에서만 근무했고
CMO, CEO 까지 경험 했습니다.
과정이 힘들어도 미래의 꿈이 있다면 행복하지 않을까요?2021-07-19 작성 -
일단은 엠디든 뭐든 일 하세요
다른 직군 이라고 하지만 겹치는 부분도 많기때문에 엠디 입장에서 배울 수 있는점은 분명 있을거에요
걱정만 하지 말고 먼저 시작하고 고민해도 늦지 않아요
기업 입장에서도 엠디든 뭐든 경험 있는 사람을 좋아합니다2021-07-1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