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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빠른 취업이 답일지..

조회수 2,042 2018-08-02 작성
20대 중후반입니다..
졸업 후 집안 가세가 기울어 1년여간 집안에 보탬이 되느라 취준이 늦어졌어요.
그 사이 쌓인 건 아르바이트 경험이 다네요..

전공이 제2외국어라, 역량 살려서 지원을 하고 있지만
사실 직무에 관한 고민도 이제 막 끝난 터라
공고 나오는 거 보고 넣고 그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덧 졸업도 반 년 전 일이 되었네요..

그나마 몇 번 있던 면접은 다 떨어지고, 마음은 조급하고, 최소한의 조건만 갖춘 곳이면 중소기업도 괜찮은데...

그냥 어디든 들어가서 경력을 쌓는 게 맞는 걸까요?
아르바이트 하던 곳 본부장님이 공백기간 늘리지 말고 눈 더 낮추고 방향 따지지 말고 어디든 들어가라고 막 까시는(?)데 잘하고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제2외국어는 2개를 하지만 정작 영어가 약해서
제가 신입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분야가 한정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디든 들어가서 경력을 쌓고 그 다음에 방향을 따지는 게 좀 더 나은 길인걸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사실 대학원 욕심이 있어서 몇년 돈벌고 공부를 더 하고 싶은데..


정말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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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0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07512 7년차 / 07학번 Lv 2

    빠른취업은 답이 아닙니다. 저 또한 조급한 마음에 적당한 급여주면 해야지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그렇게 들어간 회사에서 6년 반동안 매일 나갈 궁리만하고 일도 집중못하고 그러다 굳은 맘 먹고 퇴사했습니다. 지금조급한 마음보다 앞으로 일할 날이.훨씬 길기때문에 신중히 생각 하고 가셔야 해요. 대학원은 직무 특성상 더 쳐주는 거 아니라 단지 공부가 하고싶다는 바람이라면 좀 더 고민을 해보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화이팅하세요^^

    2019-03-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260700 11학번 Lv 1

    안녕하세요 눈을 너무 낮추진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경력 쌓이는 동안 자기 자신을 생각하면 직무, 연봉, 근무시간, 복지, 문화 등 따지고 신중하게 골라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19-02-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769533 11년차 / 07학번 Lv 1

    저도 이래저래 대학원의 꿈이 저멀리 떠나간선배입니다.
    뚜렷한 목표가 있다면, 당장의 힘듦보단 대학원을 가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직장생활과 사업을 했지만 벌어 놓은 돈은 없고,,,, 차라리 공부를 할껄 후회합니다.

    2019-02-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169022 2년차 / 11학번 Lv 1

    하고싶은 직무가 정확히 어떤 것인지 정하셨나요? 저도 공백기때문에 무작정 지원해 다녔던 회사에서 결국 퇴사를 한 후 다른 직무로 재취업 했습니다. 공백기를 줄이는것도 좋지만 시간낭비가 될 수도있어요

    2018-09-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359991 11학번 Lv 1

    애매하게 1-2년 하면 경력으로도 안 쳐주는 시대라.. 아무데나 들어가서 개고생 하고 죽도 밥도 안되게 시간 버릴 바에는 그냥 기준 맞는 곳 들어가셨으면 좋겠어요

    2018-08-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200151 3년차 / 07학번 Lv 2

    20대 중후반이라면 26-27 정도?
    전혀 초조할 필요 없어요! 오히려 마음을 좀 여유롭게 가져보는건 어때요?

    전 전공과 다른 직무로 넘어오느라 그랬지만 29살 때 신입으로 들어갔어요. 30까지는 신입 입사가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즉, 서른 전까지는 회사든 직무든 얼마든지 바꿔도 된다는 거죠. 원하시는 대학원 공부를 해도 되고요.
    20대는 시행착오를 거쳐도 괜찮은 나이에요. 앞으로 1년을 더 취준에 쏟는다 해도 나이 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걸요?

    더구나 후배님은 진로도 얼마 전에 정하셨다고 했으니 이제 중요한건 ‘선택과 집중’일 것 같아요.

    회사를 선택할 때, 이건 반드시 채워졌으면 좋겠다! 하고 희망하는 조건들 그리고 이것만큼은 절대 피하고 싶다! 하는 조건들 몇 가지를 세워놓는 게 좋아요.
    기분대로 선택하지 말고, 가장 중요한 조건 몇가지 만큼은 확실하게 확인하고 들어가야 업무가 힘들어도 더 버틸 힘도 생기고 애사심도 더 생기게 돼요. 그리고 앞으로의 커리어맵도 짜기 수월해집니다.
    주변에서 대충 들어가라지만, 중소도 중소 나름이에요. 자금이 불안해 월급이 밀릴 우려가 있다거나 비인격적인 곳이면 사실 버티기가 매우 힘드니까요. 추후 이직 시 경력은 써먹을 수 있는 곳이어야 하죠.

    좋은 회사를 찾는 눈을 키우려면 면접을 수도 없이 보세요. 면접 몇개 떨어졌다고 기죽을 거 하나도 없어요. 그냥 후배님과 안 맞는 곳이었을 뿐이에요.
    각 회사마다 인재상이라는 게 있잖아요? 이게 가끔 능력보다 중요할 때도 많아요. 특히 신입은요.
    분명 후배님과 잘 맞는데가 있어요. 그곳을 찾아야 해요. 면접을 지겨울만큼 많이 보세요.
    여러 곳과 비교했을 때 그 중 괜찮고 내가 세운 최소 조건에 부합하면 일단 들어가서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이직 루트와 커리어맵을 다시 재정비 하면 돼요. 회사에서 경력직을 선호하는 이유는, 실무 경험만큼 확실하게 직무 이해도를 올려주는 게 없기 때문이에요.

    야무져 보이는 울 후배님^^ 취뽀 화이팅입니다!!

    2018-08-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23년차 / 92학번 Lv 1

    대학원에 대한 미련이 있다면 공부 더 하시고 취업해도 후회없어요

    2018-08-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945970 1년차 / 11학번 Lv 2

    흘러가는데로 사는게 답입니다. 일해보면서 자기한테 맞는걸 찾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취직은 때가 있고 자기한테 맞는 일자리가 다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그대신 구직할때 최소한의 기준을 잡고 구직하길 바래요. 중소기업 면접때 취준생들 자존감 깎아내리는 경우도 많으니 그런거에 상처받지말구 휘둘리지 말구요. 이것또한 지나리라 생각하면 때가 다 와요 쪼금만 더 힘내요. 그리고 인생은 짧으니 대학원도 가보고 하고싶은거 다 하셨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2018-08-1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352059 14년차 / 97학번 Lv 2

    어디든 들어가세요. 요즘 경력자를 선호합니다. 지원해서 떨어져도 입시준비하듯이 넣어보고 준비하다 붙으면 가세요. 어디든 경험은 다 의미있어요. 신의직장은 없는것 같아요. 괜찮아요.

    2018-08-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836343 5년차 / 07학번 Lv 2

    졸업 후 반년밖에 안지났으면 얼마 되지도 않은거에요. 요새 보통 다들 그정도 텀은 있을텐데요. 처음부터 눈을 낮추고 당장 중소로 가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 좀 더 찾아보시고 나중에가도 늦지않아요... 분야가 정해졌다면 부족한 영어 공부라도하면서 인턴이라도 노려보심이 어떨까요?

    2018-08-0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