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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첫 회사에 대한 고민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들어 30살이 된 취준생입니다. 컴퓨터 공학 전공자이지만 4년 정도 전에 졸업후 바로 미국으로 가서 규모가 작은 광고회사에서 웹퍼블리싱 인턴 말고는 그 이후로 회사생활이 없는 공백기가 약 4년 정도 되는 상태입니다. 이 공백기 동안 혼자서 미쳤다고 게임 개발을 했었네요. 결국 작년 가을 즈음 끝이 보이지 않아 취업에 문을 두드리기 시작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현재 공채를 준비하려고 해서 알고리즘과 CS 공부, Spring 을 공부해 오고 있습니다. 처음 취업하기로 마음을 먹었을때 공채가 쉬운것도 아니기 때문에 좀 길게 보고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자 이번년도 부터 국비학원에서 6시간을 공부하고 나머지 8시간을 코딩테스트와 CS 공부 그리고 개인 프로젝트를 하면서 준비하려고 계획중이던 찰나에 우연찮은 기회에 대략 100명 규모의 솔루션 기업에 취업이 확정이 된 상태입니다.
기업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곳에서 일하는 개발자들 대부분은 파견을 가는 듯하며 퇴직금 포함 연봉이며 입사율 보다 퇴사율이 높습니다. 제가 지금 정말 원하는건 백엔드로 커리어를 쌓는 것인데 면접에서 React 나 Vue 를 배우기를 권장한 것으로 봐서는 프론트 엔드 개발을 하게 될것 같은 것도 걱정이 됩니다.
현재 저의 상태는
나이: 30
경력: 4년전 미국에서 웹퍼블리싱 인턴 경력, 그 이후 혼자서 게임개발 = 공백기 4년 정도
토익: 885, 오픽: AL
알고리즘: 코딩테스트에 필요한 알고리즘 대부분 구현 가능
CS 지식: 다시 책을 보는 중
1. 적은 나이가 아니고 경력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공부를 더해서 다른 회사를 노릴지,
2.아니면 당장 들어가서 경력을 쌓아야 될지
2번을 선택하게 되면 백엔드 개발 커리어를 못쌓게 될거 같아 좀 걱정이 됩니다. 취득한지 오래안된 영어 점수도 취업하는데 사용을 하고 싶었습니다.(위 회사에서는 점수를 안봤습니다). 첫 직장이라 생각이 많아지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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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들 대부분 파견을 보내는 회사는 흔히 보도방이라 불리우는 인력 아웃소싱 전문 업체 임.
이런 회사에 첫 직장으로 입사하는 것은 매우 비 추천함.
차라리 솔루션 또는 제대로 된 IT 회사에 입사하여 기초부터 단단히 쌓아가는 것을 추천 함.
특히 프로그래밍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되는 C 또는 JAVA, C#에 대한 스터디를 지금부터라도 할 것을 권장 함.2021-01-07 작성 -
전 2번을 추전합니다..
비슷한 케이스가 있습니다.. 지인정도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장 들어가서 개발에 대한 실전 경험을 쌓어야 합니다.
그리고 거기서 본인이 개발자가 맞는 성향인지 파악해야 합니다.
다시 1번을 준비하며 이직을 할지, 일정하게 경험을 쌓고 프리를 할지 한다면 어떤걸 할지 질문하세요~2021-01-11 수정 -
솔루션 드립니다.
- 낮은 확률
스펙 쌓아 대기업 입사
- 높은 확률
1. 어느 정도 체계적인 중견 SI 회사 대리로 입사 (농심, 대우, 쌍용, gsitm, 삼양 등등..)
2. 입사 후 6~7년 정도 대규모 플젝 위주로 커리어 쌓고 기술 스펙 확장.
3. 중간에 어중간한 이직, 연봉, 프리랜서 등 흔들리지 말고 프로젝트에서 일을 뺏어서 다양한 경험과 트러블 슈팅 할 것.
4. 스스로 프론트엔드/백엔드/서버/네트워크/db 모든 것에서 자유롭다 생각되면 그 때 희망하는 회사로 점프
진짜는 살아남고 가짜는 사라집니다.
길게 보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2021-01-10 작성 -
다른 회사를 노리세요. 시작이 반~입니다. 즉, 이후 커리어를 결정하는데 영향을 많이 줍니다.
공백기는 어떻게 어필하느냐에 따라 님만의 경쟁력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인생 깁니다. 조급해 하지 마세요.
Good luck~!2021-01-09 작성 -
커리어를 생각한다면 스타트업도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규모가 있고 매출이 좋더라도 개발자의 커리어를 쌓기가 쉽지 않은 커리어 무덤도 많거든요.
공부를 해서 다른회사를 노린다는건 무리가 있을수 있습니다.
차라리 중소/중견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큰 기업을 노리시길 랍니다.2021-01-08 작성 -
전공은 다르지만 동문이라 반갑네요.
우선 저도 아이티회사에서 개발자와 컴하며 일하는데요.
본인이 답을 적어두셨습니다. 파견을 보내는 회사에서 영어점수를 볼리 없죠.
인생을 길게 보시고 영어점수도 어필 가능한 백엔드 회사로 지원을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화이팅입니다!!2021-01-07 작성 -
공부하며 일하는건 현실적으로 많이 힘듭니다. 적어도 자기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는게 좋아요.
2021-01-06 작성 -
공부보다는 경력이 중요.
그래도 그회사는 가지마요
공부보다는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근로조건을 갖춘 다른데 알아보세요2021-01-06 작성 -
1번이 좋다고 봅니다.
당장 잡게된 썩은 기회에 혹해서 이상한 시작을 하지마시고 처음 목표로 잡은것을 최대한 시도해보고 그런 기업가도 늦지않습니다. 그리고 퇴포는 믿고 거르는게 좋습니다.2021-01-06 수정 -
희망하는 기술스펙을 좇다보면 경력도 쌓지 못하고, 시간만 허비할 수 있습니다.
현재 직장에서 2~3년 정도 일을 하면서 백엔드도 공부하세요.
이후에 원하는 회사를 찾아서 문을 두드리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다보면 내가 희망했던 분야는 아니더라도 자기에게 맞는 분야를 만날 수도 있으니 지금은 무조건 희망 분야만 고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제 시작인걸요.
화이팅하시고, 좋은 커리어로 전문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2021-01-0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