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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친구한테 퇴사를 권유받았습니다
몇 주간 했는데 사수인 친구가 제 실수가 너무 많고 성격이 안 맞으고 저 신경쓰다가 친구도 자꾸 실수하니 스트레스가 쌓인다며 직접 그만 둬달래요.
현재 이번달 말일까지만 하고 그만둘 생각입니다.
친구가 이렇게 말하는데 어느 회사에 들어가도 제가 잘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현재 고졸인데.. 회사 그만두고 대학 가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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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도 제 지인을 회사에 소개하여
같이 일한 적이 있는데요.
평소 친한 친구라고 해서,
일할 때도 잘 맞지는 않더라고요.
반대로 일할 때는 너무 안 맞는데
밖에서는 잘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처음 사회 나가서 일 배울 때 보면 누구나
실수 많이 합니다.
실수하면서 배우는 거에요.
같은 실수 반복하면 안되지만,
처음 하는 일이면 익숙치 않아서 그럴 수 도 있어요.
어느 정도 되면 눈에도 익고 업무 속도도 빨라집니다.
아마 친구분도 설명해 주는 것도 상당 시간 소요되고,
에너지 소비도 장난 아닌데
옆에 사람 업무 봐주고 틀린거 잡아주느라
본인 업무도 늦어지고, 집중 안 되서 자꾸 틀리니
스트레스 받아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글쓴이님 아닌 다른 사람이라고 해서
그런 실수 안 하라는 법 없습니다.
특히 경력직 아닌 신입이라면 더욱...
너무 상처 받지 않으셨음 좋겠고,
이번 일로 더 강해지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 뭔지,
CS업무가 내가 하고 싶은 일인지
나하고 잘 맞는지도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필요하면 대학을 다닐 수 도 있고,
다른 업무에 지원하실 수 도 있어요.
너무 주눅들지 마세요.
무엇보다 본인의 방향성을 찾는게
우선일 것 같습니다2020-12-07 작성 -
능력있으면 졸업장은 따두는게 좋습니다. 일반 회사들은 학위도 경력으로 쳐주는 곳이 많고
인생선배로서 말씀드리면 저도 고졸이지만..
CS로 시작해서 본사로 넘어가고 그후에
어느정도 직급이 올라가니 인사과에서 매년 방통대 같은데라도 학위를 따보시라고 권유같은 압박이 오더군요.
딸 수 있다면, 기회 있을 때 따놓으시는게 좋습니다.
기회는 언제 어떻게 생길지 모르는거니까요.
참고로 그쯤되면 지잡대건 지똥대건 상관없어요.2021-01-10 수정 -
저는 다른 일을 하는데요
저한테 CS하라고 앉혀놓으면 저는 일주일만에
잘릴거예요..제가 잘못하는 분야인걸 알거든요
처음하는일, 모르는일을 시작해본것은
경험입니다. 그걸 기준으로 스스로 판단 할 필요없어요
기술을 배워보거나 좋아하는 일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자신의 부족함을 안다면 그 부족한 부분이 어떤것인지를 정확히 알아야 고칠수있을거예요 고치려고 노력하다보면 완전히 바뀌진 않더라도 분명 나아질겁니다.2020-12-15 작성 -
사실상 일류대 아니면 시간낭비입니다. IT 개발분야는 고졸도 많습니다. 방통대에서 학위를 취득해도 됩니다. 괜히 시간낭비 돈 낭비 하지마세요. 지잡대는 나와봐야 돈만 아깝습니다
2020-12-15 작성 -
다른 회사에 입사하시면 상황이 현재보다 더 나을수도 잇어요
사수인 친구 보다 본인이 더 힘들지 않앗는지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친구한테 피해가 갈가봐 그걸 들어주시는걸 보면 업무를 떠나 당신을 응원해요2020-12-14 작성 -
제가 친구라면 그만두라고하기전에 무엇때문인지 어떻게 보완할지 서로 협의해보는데 힘썼을 것 같은데요. 흐음 그리고 cs에서도 일해봤지만 맞지않는사람 많고 퇴사율도 그만큼 높구요. 여타회사들처럼 사수들이 특이한분들도 꽤많습니다.
그리고 요즘 대학은..사이버대 잘되어있는곳있으니 대학에 대해 너무 부담갖지마시고 꼭 필수는 아니니까 천천히 공부하셔도 될듯해요. 대졸이 필요없는 업종도 있으니까요.
다른회사에가서도 잘할수 있습니다. 적성에 맞는지 확인해보시고 경험을 쌓아가세요. 열심히 그 분야에 대해 공부도 하시구요.2020-12-14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