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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조언좀 구하고싶습니다..

조회수 1,250 2020-07-15 수정
저는 일단 21살 남자 입니다 군대는 목허리관절 이유로 면제판정 받았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요리를 배워서 최근 부터 첫 근무를 하게되었는데요 제가 생각했던 요리사와 완전 180도 다르더라구요..
몸은 몸대로 아프고 스트레스,눈치는 보이고 청소,설거지,빨래도 막내인 제가 다하고 .. 물론 이런점은 당연히 감안하고 출근했던거고

집이나 놀러가서 요리할때는 정말 재밌고 의욕 넘치는데
여기서 요리를 하니 지루하고 따분한 마음 뿐 입니다..
같이 일하는 사수분도 제 나이때로 돌아가면 요리는 절대 안하실거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요리가 몸 쓰는거에 비해 임금도 낮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직업이라 들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듣고 앞으로 유명한 요리사가 되어야겠단 희망도 의욕도 사라졌습니다.
그냥 그만두고 다른 자격증을 취득해서 다른 분야로 취업하는게 맞을까요??

선배님들은 요리를 시작하신거에 대해 후회를 많이하시나요?


저는 지금 솔직히 좀 후회 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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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79932 2년차 Lv 3

    요리하는곳은 어느곳을 가도 처음에는 설거지및 잡일위주로 합니다.
    요리사는 더운날에 불앞에서 땀흘리며 일하는 직업입니다.
    많이힘들겠지만 아직 배워가는 첫단계인데 너무 쉽게 포기한다면 아쉬움도 남겠지요 유명한 요리사가 된다는것보다 실력이있는 요리사가되겠다 라고 생각하면서 마음을 다잡아보는건 어떨까요? 지금은 임금이 적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연차가 생기고 경력이 있고 실력이 늘어간다면 임금도 올라가겠죠 ㅎㅎ 저는 노력없이 힘듬없이 할수있는 직업은 없다고생각해요 요리사에 대한 직업에 대해서 좀더 생각하고 내가 이길이맞는지 다른길로 간다면 똑같은 이유로 포기할수있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조금 해본다면 답이나올꺼예요! 응원합니다

    2020-07-1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137306 6년차 Lv 3

    처음엔다그렇게시작해요
    지금은배우는게힘들어도
    나주에 내장사를할때쯤
    지금힘든것들이다
    재산이됩니다.
    지금만힘들면..
    다른직장도알아봐도됩니다.
    하짐..나중에내가어느위치까지올라가면
    급여도올라가고..명성도올라갑니다.
    힘네세요

    2020-07-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25936 요리사 / 4년차 Lv 5

    후회하는게 당연합니다...사람들이 제일 싫어 하는게
    땀 흘리고..주말 못쉬고 돈은 적고 근무시간은 길고 거기에 정직원으로 일하는 사람이 몇프로 일까요.....?

    하지만 그 들이 이 일을 하는건 하나를 잡고 내 인생을 받쳐야 그곳에서는 나를 인정해 주기 때문입니다


    두가지 선택이 있습니다?

    저 위에 쓴것 처럼 저런걸 감수하고 꾸준히 하겠다면 요리사하시고

    자신없고 또 다시 이런 생각 하실거면 다른길 빨리 찾아 되돌아가세요

    어중간한건 인생에 해만 줍니다

    2020-07-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77201 요리사 / 21년차 Lv 1

    좋아하는걸 직업으로 선택했던분들 반이상은 후회하죠 저도 지금이라도 바꾸고 싶네요 할줄 아는게 이것 밖에 없어서요
    저 같은 경우 작년에 엘보우 수술 받고 현재는 뷔페에서 근무중입니다 그런데 체력이 딸리네요 주방은 체력전인데 ...
    그래서 전 주방과 관련된 일을 할려고 생각중입니다 요리 개발팀? 그런곳?
    그런데 일이라는게 장단점이 다 있다고 봅니다 주방일이든 사무일이든 그리고 양식 중식 일식 한식 호텔 웨딩홀 상설뷔페 골프장 일반집등 다 다릅니다 초봉이 3350만원 그런 골프장도 있습니다
    제 생각엔 시간적 여유 있는 곳을 찾아 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몸을 막 굴리시면 골병들어요 아프면 다 잃은겁니다
    그리고 몸이 아프시면 서로간의 스트레스 쌓입니다 예를 들면 (아프신분이 이것도 이해 못해주냐?) (다른분은 쟤는 맨날 아파)
    잘 생각하셔서 선택하세요 님은 아직 젊음 있잖아요 힘내세요

    2020-07-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914375 요리사 / 3년차 Lv 2

    님은 힘 닿는데까지 최선을 다했고 이미 답은 나와있습니다. 사람들 가치관이야 저마다 다르지만 몸이 안좋은데 요리사는 어렵다고 봅니다 정말 너무 어린 나이니까 일단 여유 챙기시고 다른 분야 자격증 따고 취업사이트 보면서 일자리도 틈틈히 보고하면 성공하실거같아요

    2020-07-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084770 9년차 Lv 1

    집이나 놀러가서 재밌는건 창작의 재미가있으니까요 요리도 예술이라고생각해요 19살때부터 32살까지 양식쪽을하고있는데 그림으로 치면 아무리 창의력이 좋아도 스케치능력없이 다른이에게 내보였을때 또는 본인이보아도 별로지않나요 그 창작의 즐거움을 기술이 딸려 못내보이지않게하는 시기에요 기본을 배우는거죠 위생과 칼질 기본적인 지식들 근데 일을하러가는거지 거기서 또 학원도아닌데 돈을내는것도아닌데 또 님이 필요한것만가져올순없는거겠죠 몸이 힘든직업은 맞아요 몸으로 하니까요 그래서 여자쉐프가 많이 없는것도사실이고 돈은 어정쩡한 그쪽 사수분이나 어정쩡하구요 능력있는 쉐프가되면 돈 작다고생각못해요 평균보다 잘벌면 잘벌지 일을하며 기본을배우며 끝없이 공부를해야해요 개인업장이나 체인같은데가서 백날해보니 답이없는거구 공부도하고 해외도나가보고 노력을해야 살아남아요

    2020-07-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36937 인사담당자 / 10년차 Lv 5

    3D업종이라고 많이 들어왔는데.. 제 생각에 목허리디스크로 면제 받을 정도의 상태라면 요리사는 결국 몸이 못버티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라도 현재까지 학교 생활가 사회 생활중에 일관성있게 발현된 강점을 바탕으로 다른 직업을 찾아 보시는 편이 좋을 듯 합니다.

    2020-07-1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