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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견기업을 마지노선으로 정해놓은 상태입니다.

조회수 4,608 2020-07-09 작성
안녕하세요.

금년 2월 지방거점국립대(관광경영학 전공) 졸업하였고, 27세 남성입니다.

간략히 스펙을 말씀드리자면,

학점 : 4.08/4.5
어학 : 토익 915 / 오픽 IH
자격증 : 컴퓨터활용능력2급
대외활동 :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 서포터즈, KT&G 상상마케팅스쿨
인턴 : 광동제약 생수마케팅팀 체험형 인턴(1개월), 롯데호텔 영업지원팀 영업지원담당(9개월)
아르바이트 : 서비스직 外 다수
해외경험 : 캐나다 일식 레스토랑(부주방장_조리기능사 자격증 有) 1년
▶ 어학능력 향상 목적
수상경력 : 최우수공로상(국회), 공로상(국회)
▶ 상단에 기재되어있는 `대학생리더십아카데미 서포터즈` 활동 하였을 때 수상하였습니다.

희망 직무는 인사/총무 및 마케팅 희망합니다. 직무만 맞는다면 중견기업을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학벌 및 전공 때문에 지원할 수 있는 기업이 한정적이라고 느껴지게 되네요..

금번 상반기 서류전형에서 전부 탈락하였습니다.

어떤 점을 개선해야할까요? 그리고 제가 목표를 너무 높게 잡았을까요?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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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1
  • 프로필 이미지 mentor0110850 경영·비즈니스기획 / 31년차 Lv 3

    이름만 대면 알만한 기업을 5개사를 거친 30년차 직장인으로서 젊은 차세대를 위해서 쓴소리를 하겠습니다.
    다수의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할때..서류전형/필기/면접의 순으로 선발을 합니다.
    서류전형은 너무나 많은 서류가 들어오기때문에 모든 입사서류를 채용부서원의 눈으로 확인할수 없죠.
    일반적으로 코딩입력을 합니다.
    1차 선별 프로그램이 학교, 학과가 가중치 적용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예를 들면 서울대 경제학과 1, 연세대 경영학과 0.9, 지방대 0.45의 가중치가 적용되고...그리고 졸업평점을 곱합니다.
    당연히 비명문, 지방대는 서류전형을 통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흔히 이야기하는 블라인드 테스트는 1차 서류를 통과한후 면접시 적용되기 때문에 의미가 크지 않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면접..일부는 해당 기업의 전략적인 인원선발로 채워지고, 사전에 필요인원은 선발이 확정됩니다.

    또한 어려운 채용절차를 통하여 입사를 하더라도 승진, 보직시 Spec의 차별은 존재 합니다.
    여기서 Spec이라함은 학벌, 인맥입니다.
    다수의 직장인이 기업의 임원[3%]이라는 타이틀을 달지못하고 45~50대 초반에 실직을 하게됩니다.
    Spec, Skill이 뛰어나지 않은 대다수 입니다.

    저도 많은 인원을 채용하면서 면접도 서류도보고 면접관으로서의 역할도 하였지만,
    님의 인턴과정, 취업예비활동을 보면 특별한 분야의 활동은 없었던듯 합니다.
    본인이 원하는 직무군이 관리[총무, 인사..등]파트인데..조금은 괴리가 있어 보입니다.

    미래는 눈앞에 있는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것을 찾아서 만드는것이라 생각합니다.
    님의 나이가 몇살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우리 아들에게 이런말을 합니다.

    "36세까지는 조급하게 미래에 대하여 고민하지 말아라.
    36세까지 아들이 75세까지 할수있는 일을 찾기만 하면된다.
    단, 선택의 기준은 즐겁게, 스트레스 안받고 75세까지 먹고살수 있을만큼의 수익이 보장되는 일이면 된다."

    와닿는 이야기인지 모르겠네요..









    2020-07-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628703 앱개발자 / 10년차 / 07학번 Lv 3

    원하는 직무와 관련이 없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는 경력이 너무 많아요 차라리 빼세요

    2020-10-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24800 재무담당자 / 5년차 Lv 1

    제가 드리는 답변이 정답은 아니니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1차적으로 목표하시는 직무가 경쟁률이 높습니다. 그에 비해 관련 이력이 없으시구요.
    각종 대외활동(해외경험 포함) 및 인턴을 경험했다고는 하지만 희망하시는 직무쪽에서는 크게 와닿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인사나 총무 쪽을 목표 하신다면 노무 관련 자격증 공부를 추천드리며, 마케팅을 목표하신다면 관련 교육을 이수하시거나 포트폴리오를 만드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다만, 마케팅 업무는 저도 하지않아 잘은 모르지만 마케팅도 그 업무의 범위(퍼포먼스, 컨텐츠 등)가 다양해서 준비하실 때 어떤 마케터가 되겠다는지 명확히 목표하여 준비하시는게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20-07-10 작성
  • ㅁㅊ 토익915가 중견 떨어지면 누가 들어가냐

    2020-07-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96702 경영·비즈니스기획 / 28년차 Lv 3

    취업이 한번에 되는 사람도 있고 한군데도 안되는 사람도 있습니다. 마음 편안하게 계속해서 원서 내시고 100군데 정도 낸다고 생각하시면 잘 돨겁니다

    2020-07-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350323 영업지원 / 13년차 Lv 3

    고칠점은 없으세요.
    경기가 어렵다보니 여러모로 힘든때같네요.
    지치지 않게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2020-07-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98294 제품영업 / 2년차 Lv 2

    중견기업을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계신 이유가 있을까요?
    단순히 월급 때문이라면 중견 못지않게 주는 중소기업도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중소기업이 청년들한테는 좋은게 정부 혜택이 많아요.
    1) 소득세 90% 5년동안 감면
    2) 내일채움공제 (월 165,000원씩 본인이 납입하면 3년후 3천만원으로 줌)
    3) 전세대출 혜택
    등등

    제 개인적인 견해지만 중견기업 갈바엔 아예 대기업을 가시거나 우량한 중소기업 입사하시는게 더 나아요.
    원래 우리나라는 중간층에겐 아무런 지원도 해주지 않아서...

    2020-07-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36937 인사담당자 / 10년차 Lv 5

    안녕하세요. 일단, 현재까지 개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강점을 일관성있게 정리해보세요. 위 내용을 살펴보면 마케터로서의 관련 경험은 좀 있으실 듯 하고, 인사 / 총무를 위한 경험은 잘 안보이는 것 같은데 많은 활동을 했던 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고, 무엇을 목표로 일관된 경험을 했고 그 안에서 무엇을 얻었는지를 보고 싶어합니다. 마케터가 무엇인지 정의해보시고, 이를 위해 무엇을 했는지로 정리하신 후, 관련성이 떨어지는 일은 과감히 제외하시고 본인에게 남는 것으로 회사의 직무를 유튜브나 주변 선배, 채용 박람회, 등을 통해 연구하신 후에 최종 본을 한번 더 만들어 보세요. 이후에도 목표로 하는 것을 위해 어떻게 수정 / 보완하겠는지 약간의 포부도 첨가하면 그럴 듯 해질 수 있어 보입니다. 단, 마케팅과 인사 총무 모두 작성자분과 유사한 수준의 지원자가 아주 많습니다. 치열하게 준비하세요.

    2020-07-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960144 온라인마케터 / 11년차 Lv 3

    인사팀은 관련 경험이 없어서 어렵고요.
    총무팀은 가능할것 같아요. 중견기업은 간달간달 할것 같고. 중소쪽으로.... 롯데 영업지원 9개월하셨다고 하니, 이 부분을 강조해서 총무팀에서 실무 지원할 수 있다고 어필해보세요.
    마케팅쪽은.. 어려울 것 같아요. 상상마케팅스쿨, 인턴1개월 경험은 있지만.. 희소가치가 낮고, 경험 기간도 짧아서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힘내세요. 길은 있어요.

    2020-07-0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06781 1년차 Lv 5

    영업이나 마케팅 분야라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인사 총무 분야는 가능성이 없습니다.
    다양한 대외 활동 경험으로 영업이나 마케팅 분야의 본인의 가치나 결과물은 어느정도 보여줄 수 있으나,
    인사 총무 분야로 보았을 때, 전혀 무관하다고 보입니다.
    중견도 탑티어는 불가능하고 보입니다. 본인이 정말 중견급으로 가고 싶다면 직무에 대한 고민을 좀 더 해보시고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경험이나 자격증을 더 획득해보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준비하는 기간, 강한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지치고 힘들더라도 화이팅 하세요!!

    2020-07-09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