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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잘 하고 있는걸까요

조회수 2,596 2020-06-30 작성
소프트웨어학과 졸업생입니다.
처음 학과 입학했을 때 학과에 흥미가 안생겼었고 그래서 학점 2점대 중반으로 졸업했습니다.
고등학생때도 내신이 정말 안좋아서 수능으로 왔었는데 아무래도 교수나 선생님이 출제자인 시험에는 정말 약한가 봅니다

3학년을 마치고서부터 공부를 제대로 해봐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이후로 정보처리 기사를 따고 개발자 교육도 수료하며 4학년 2학기 시작하는 9월에 중소기업 si 업체로 첫 취업을 하였습니다.

중소기는 해도 어느정도 튼튼한 강소기업이라 주변 친척중 컨설턴트 하시는 친척분도 괜찮은 회사다 라고 말해주셨고 저도 경력 쌓아서 경력직 이직을 생각했지만 주변에서 카카오 라인 sk kt 같은 대기업에 들어가 4천대 연봉으로 시작하니 작아지고 있는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머릿속으로는 낮은 학점 받으며 각오한 일이지만 막상 학과 동기들, 알던 친구들, 그리고 어머니 주변 지인 아들딸들 소식까지 대기업 금융권 붙었다는 소식이 들리니 뭔가 작아지는 기분이 듭니다.

그래도 개발자는 경력이지 라는 약간의 정신승리를 붙이며 회사 다니며 경력은 꾸준히 쌓고 있습니다.
현재는 첫취업한 곳이 너무 멀어 경력 1년 채우고 집앞 30분거리에 취업을 한 상태이며 예정으로는 3년차에 경력직 이직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연봉은 3천이 조금 넘는 정도이고 웹개발을 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만약 고쳐야 할 부분이 있다면 뼈를 때려주시고 제가 정말로 잘 하고 있다면 화이팅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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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8
  • 프로필 이미지 mentor5295423 웹개발자 / 8년차 Lv 1

    작성자가 남겨놓은 글을 보면, 현재 연봉이 부족해서 3년후에 조건이 더 좋은 다른곳으로 이직할 생각이다. 이렇게 요약되네요. 단기적으로 봤을때는 조금 더 좋은 조건의 연봉, 환경이 좋겠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개발을 몇살까지 할거 같나요? 대기업에 들어가서 SM 업무 맡으면 그나마 정년 바라 볼텐데, 이런 곳에 가실 수 있으면 가시고, 만약 중소기업, 강소기업, 중견기업등으로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의 조건을 보지 말고, 프로젝트 관리, 회사 운영에 더 관심을 가지시는게 좋습니다. 나이 40세 넘어가게 되면 현업개발로 쓰기도 애매하거든요.

    2020-07-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954568 웹개발자 / 2년차 Lv 2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중소기업보다는 경제가 어려워져 권고사직을 받더라도, 스타트업이 더 좋습니다.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는데, 정신적으로 덜 힘든곳이 스타트업이고,
    설사 경제가 어려워져 권고사직을 받는다고 해도, 최소 총 6회에 걸쳐서 4주에 한번씩 약 160만원의 실업급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기간동안에 취미생활을 하거나 개인 프로젝트를 하시는 것도 하나의 발판이죠.

    사람은 무조건 쉬지않고 쳇바퀴처럼 돌아갈 수 없습니다.
    무한동력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듯, 대부분의 기계들도 쉬어주고 기름칠을 해주어야 다시 잘 돌아갈 수 있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잠깐 시간을 내어 근처 상담센터를 찾아 고민을 털어보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실 것이라 믿습니다.
    [mentor7979405, 15학번]님은 본인이 하시고 싶은 것을 하시고, 세상에 틀린것은 절대 없어요.

    힘내세요!

    2020-07-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71608 웹개발자 / 12년차 Lv 1

    신입은 어쩔 수 없이 스펙을 보지만, 경력직은 기술이 좋으면 됩니다.
    요즘은 신입도 스펙보다 코딩 테스트등을 통해 실력을 보는 곳이 많아졌습니다.
    다른 분들이 좋은 얘기를 많이 해 주셨으니 저는 하나 더 추천하자면 영어 공부를 무조건 추천 드립니다.

    IT가 당연히 기본은 개발 능력이겠지만, 여기에 영어까지 하면 정말 갈 수 있는 곳이 무궁무진합니다.
    한국 대기업보다 훨씬 좋은 대우와 연봉을 받으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널려있습니다.
    그 기회를 잡는 것은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겠죠.

    전 지금 영국 회사에 다닙니다(근무지는 한국). 출퇴근이 자유롭고, 외국의 뛰어난 개발자들과 협업도
    많이 하고, 분기 또는 반기별로 본사 및 미국 지사에서 워크샵을 열어 자주 해외로 나가 경험도 쌓을 수 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다 취소됐어요...ㅠ.ㅠ)

    저도 월화수목금금금하며 중소기업에서 박봉을 받으며 일할 때도 있었지만, 운이 좋게도 대형 프로젝트에 계속
    투입되어 힘들었지만,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퇴근 후 또는 주말에 교육이나 세미나에도 자주 참석했었습니다.
    저도 신입 때 일반적인 2,400만원부터 시작했지만, 지금은 의사인 동생과 비슷하게 받고 있습니다.

    한국의 IT 현실이 아직도 일부 기업들만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하지만, 내가 충분히 실력과 언어가 준비되어 있다면, 지금 앞서나간다고 생각하던 사람들보다
    훨씬 유망한 미래를 준비할 수 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고,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하지만, 철저하게
    준비해 나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 있을겁니다.

    2020-07-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005412 웹개발자 / 15년차 Lv 2

    채용사이트의 경력직 채용공고를 분석하시고, 꾸준히 준비하세요. 요즘 추세는 신입 공채보다 경력 수시 채용으로 전환되는 추세입니다. 경력 5년이하에서는 말씀하시는 대기업들에서 경력직 공채를 많이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기회는 충분히 있습니다. 다만 준비하는 사람만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2020-07-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003831 웹개발자 / 19년차 Lv 3

    대한민국에서...S/W 개발자 라는 직군의 미래는 그다지.....

    2020-07-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862758 웹개발자 / 11년차 Lv 2

    저는 우선 가고 싶은 회사를 정합니다. 그리고 적혀있는 기술등 지식을 공부합니다.가능하다면 개인 프로젝트도 해보구요 1년정도 준비하다보면..도전할수있는 자신감도 생기고 실패하더라도 다른 연관된 회사를 자연스럽게 준비한게 되어있을겁니다. 과거 뭐 어땠든건 아무 필요없습니다 지금 그런 고민을 하는거보면 잘하고 계신겁니다. 생각없이 사는사람도 많거든요

    2020-07-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492127 19년차 / 94학번 Lv 1

    본인이 가고자 하는 테크트리를 잘 세우셔서 커리어를 쌓는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개발자혹은 관리자의 길을 선택하고 이에따라서

    미래의 준비 (자격중 ISMS, CISA, 기술사등)가 필요할겁니다.

    2020-07-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84848 웹개발자 / 3년차 Lv 2

    알고리즘 꾸준히 공부하세요 좋은 기업 갈려면 필수입니다

    2020-07-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837738 웹개발자 / 20년차 Lv 5

    어차피 프로그래머는 기술입니다. 자동차 고치는 기술 같은거죠...
    즉 처음 그사람의 기술을 평가할 것이 없기 때문에 학력, 학점, 언어, 자격증 등등으로 평가하여
    입사를 하겠죠...

    좀 떨어지는 사람들은 중소기업, 좀 되는 사람은 대기업....
    하지만 결국 최종 그사람의 능력의 평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5~6년이 흘러 포트폴리오가 늘어나고, 그 업계에서 능력을 받게 되면 자연스럽게
    대기업, 프리랜서, 사업등 기회가 하나씩 생기게 됩니다.

    자신이 노력하고, 실력을 꾸준히 쌓으면 처음 회사나 연봉은 그리 크게 의미가 점점 없어집니다.
    중소기업에서 일하다 대기업과 같이 프로젝트를 하다보면 실력이 검증되면 자연스럽게 스카웃 제의가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현제 남과 자신을 비교할 시간에 꾸준히 신기술을 공부하시고, 자신만의 무기를 만드시기 바랍니다.
    그 무기란 무엇인가?

    저의 경험을 토대로 말해준다면...
    제 분야가 웹쪽이지만 저는 다른사람들은 웹쪽외에 공부를 하지 않지만, 다른 분야 공부도 여러가지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다른 분야 자격증도 틈틈이 따뒀구요...

    즉 내가 칼만 가지고 있는거 보다,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총, 폭탄, 비행기 등등....
    다양하게 자신만의 무기를 늘려가면 언젠가는 프로젝트중에 써먹을때가 오고
    그런것으로 남들과 다르게 높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자신의 해당분야라고 그 분야만 공부하지 마시고, 잘하든 못하든 다양하게 공부와 기술을 익히세요.
    그럼 어느 싯점이 되면 대기업에 들어가는건 별의미가 없어지는 경지가 됩니다.
    돈도 벌고 싶을때 벌기싫을때 까지 컨트롤이 가능한 경지가 됩니다.

    10년후의 자신의 미래를 상상하며, 현재 남들과 비교를 하지 말고...
    미래의 자신과 경쟁을 하시기 바랍니다.
    과연 미래의 상상하는 나를 이기기위해 오늘 나는 무엇을 준비했는가 ~

    굳럭~ ^^

    2020-07-0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92686 웹개발자 / 18년차 Lv 2

    다독 다작 다상량 입니다.

    2020-07-0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