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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 이직할 수 있을까요??
이제 경력 10년차가 되어가는데 4년을 다닌 회사에서 퇴사를 해야할지 이직을 해야할지 아니면 버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심적으로 힘든 부분들이 생겨 병원도 다녀보고 있는 상태이며, 치료를 길게 받아야 할거 같다는 소견을 받은 상태입니다.
마음은 이직이나 퇴사를 맘먹고 있는 상태이고 이직을 할 수 있을지...
퇴사를 하고 치료를 받은 상태에서는 취업 준비를 하게 되면 언제 취직을 할수 있을지 모른다는 생각과 생활에 대한 물질적인게 제일 문제입니다. 병원에서는 권고사직을 받으면서 치료를 받고 취업 준비를 하는게 제일 좋다고는 하지만 권고사직도 맘대로 해주는게 아닌걸로 알고 있는데...이직을 하려고 이력서는 올려뒀지만
아직 연락 오는곳도 없습니다...
퇴사...이직...어떤게 좋을까요... 선배님들 후배님들에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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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서부터 느껴집니다ㅜㅜ
심적으로도 이미 피폐해졌고 몸까지 아파 죽겠는데 그 회사 나올때 충분히 되신거 같아요.
직장생활 10년이상이라고 하시니 저랑 동년배같으신것도 해서 글보고 그냥 지나칠수가 없었어요^^
4년 이면 퇴직금도 꽤 나오실듯 하니 그 돈으로 병원비랑 생활비로 아껴쓰시면서, 또 틈틈이 이력서 넣고 다시 준비해보세요! 저도 전직장 1월에 퇴사하고 지금 걍 푹 쉬고 있어요.
몸 아프면 면접도 못다닐꺼구 아무것도 못해요;; 일단 쉬세요. 치료기간이 길어지실거 같다고 하셨으니 한두달 병원 다니면서 다 나아갈때즘에 다시 이력서 작업하시고 해도 충분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님정도 짬이시면 회사에서 권고사직 그렇게 쉽내 내주는 카드 아닌거 어느정도 알고계시겠죠.. 일단 좀 쉽시다. 쉬면서 그동안 피폐해진 마음도 정리좀 하고 국내에도 여행 가볼곳들 많은데 혼자서 강릉이나 제주도 같이 쉽게 갓다올수있는곳에 가서 바람도 좀 쐬고 오시는것도 좋을거 같네요.
화이팅. 힘내셔요.2024-04-10 수정 -
안녕하세요. SQA 14년차 직무 멘토 입니다.
우선 힘드신 상황에 놓여 걱정이 많으실꺼 같아요. 저도 10년 가까이 다닌 회사를 그만두기 전에 온갖 건강이슈와 스트레스로 목디스크+이명 기타 잔병으로 버티지 못해서 퇴사한적이 있습니다. 문제는 퇴사하고선 높은 경력으로 새로운 재취업의 기회가 쉽게 오지 않았고 취업을 하더라도 적응하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더구나 퇴사후에 금전적인 문제는 피할 수 없는 것이기에 계획을 잘 세우셔서 퇴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우선 질병치료로 퇴사를 해야되는 경우 회사에서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해줄지부터 인사담당자와 면담을 해보시는게 좋을꺼 같고,
퇴사가 아니더라도 장기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시면 퇴사보단 우선 병가나 무급휴직을 신청하시는 편이 어떠신지 고민해보셨으면 합니다.
천천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진행하셨으면 합니다.2024-04-0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