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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의 선택과 계획에 대해 한마디라도 조언을 얻고싶습니다.

조회수 421 2024-03-29 작성

안녕하세요, 최근 (식대포함)연봉 3200인 중소기업을 최종합격하여 다음주 월요일부터 근무하게되었습니다.


일단 저의 스펙은

수도권 4년제 경영학과  (4.0/4.5) 23년 8월 졸업

자격증:  전산세무 1급, 2급

              재경관리사

              전산회계 1급

              컴활 2급

경험: 세무서 부가가치세 신고 (한 달) 아르바이트

         코멘토 직무체험 2건

어학: 토익 570점


정도입니다. 지금까지 서류 합격하며 면접 본 대다수의 기업들의 초봉 추이가 식대, 상여금 제외한 3,600만원 정도였습니다.


전망있는 중견기업에 최종합격이 되었던 적도 있었지만, 초봉 4300만원의 규모있는 중견의 최종면접으로 인하여 선택하지 않았던 적도 있던터라, 현재 최종합격된 중소기업에 아쉬움이 큽니다.


다음주부터 근무하게 될 중소기업은 집에서 도보 15분 거리이며 매출액 900억원 정도의 포워딩기업, 자체기장, 자금과 회계 업무를 같이 맡아야 합니다.



아직 신입이기에 배워야 할 일도 많고 어학능력, IFRS자격증 등 자기개발도 필요하다 생각하였기에 연봉을 포기하고 집 근처 중소기업에 들어오긴 했지만, 상장사가 아닌 자체기장 하나이기에 기업에서 물경력이 되진 않을지 걱정입니다.


한 번 기업에 입사한 이상 3년은 다녀야 이직할 때, 핀잔을 받지 않을 것 같아서 첫 선택이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상장사가 아닌, 코로나 이후로 갑작스레 매출액이 커진, 이 포워딩 중소기업에서 경력 쌓기 괜찮을가요? 제가 하기 나름이겠지만 아무리 열심히 한들 상장사가 아닌 곳에서 경력을 쌓는게 나중에 이직할 때 경쟁력이 많이 낮아질까봐 걱정입니다.


이직시기는 3년으로 보고있지만  경력이 그다지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면 2년 정도로 보고있습니다. 다니는 동안 IFRS자격증과 토익 800점은 물론이고 자금쪽 업무도 필요하기에 투자자산운용사도 취득할 예정입니다.


상장사가 아닌 포워딩 기업의 커리어 괜찮을가요?

이직할 시 업종은 제조업이나 유통업 쪽으로 가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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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
  • 프로필 이미지 mentor4472267 회계담당자 / 16년차 Lv 2

    16년차 재무부서 팀장입니다. 한번 아쉬움이 남으시면 계속 따라갈듯합니다. 첫 직장이 중요한것도 맞고요.
    조금 더 도전해보심이 맞는듯 싶습니다. 규모있는 중견, 강소 또는 당장 상폐되지 않을 상장사 찾아보심이 어떠실지요?
    첫 직장 3년 바라보시고 도전 하시고 꾸준히 스킬업 하시면 좋은 결실 맺으실 수 있을 겁니다.
    어느정도 재무적 기반이 되시면 다음 이직 때 국책과제, PG 등 B2C 정산류, 투자 보조 등으로 역량의 외연을 넓힐 만한 업종 전환도 추천드립니다.

    2024-04-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63319 회계담당자 / 21년차 Lv 2

    상장사 재무부서 팀장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첫회사 진짜 중요합니다.
    물경력 안만드시려면
    무조건 상장사로 가세요
    IFRS 안하는 비상장 중견도 많습니다.
    그런곳도 개인경력에 도움이 안됩니다.
    그리고 제조업에서 경력직 구할때 제조업 경험없으면 서류탈락입니다.
    규모는 중소라도 괜찮은 상장사들 많습니다.
    왠만하면 커리어시작은 상장사 추천드려요.

    2024-03-2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질문자님과 동일한 전공, 직무는 아니지만 답변 남깁니다.
    단순히 스펙만 보면 어학에서 부족함이 많이 느껴지지만, 중견기업 최종면접까지 간 적이 있고, 합격한 적도 있다면 스펙에 큰 문제가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제가 대기업 다대다 면접을 보았을 때 지원자들의 학력, 성적, 자격증, 수료증 등 스펙은 비슷했습니다.
    교내활동 동아리, 교외활동, 해외경험 등에서 차이는 있었지만 이마저도 비슷한 경험을 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변별력이 없었죠.
    결국 최종합격하는 사람은 회사의 인재상과 부합하는 사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똑같은 스펙으로 A 대기업은 합격하고, B 대기업은 탈락하기도 하니까요.

    현재 합격한 회사에 입사하기가 망설여진다면 조금더 준비하셔서 중견기업에 재도전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는 업무내용과 연봉이 더 좋은 회사를 찾아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경험상 회사는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 채용되기 때문에 내가 눈을 낮추면 회사안에서 발전하기 힘든 구조인 것 같습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의 경우 사람이라는 촉매제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회사에 적응하면 할수록 그수준으로 동화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회사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빠르게 퇴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질문자님이 작년에 졸업했고, 올해 졸업자들도 있으니까 합격한 회사를 포기하는 것도 쉬운 선택은 아닐 겁니다.
    토요일까지 고민해보시고 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일단 월요일에 출근해보세요. 출근해보시고 답을 찾는 게 더 쉬울 수도 있습니다.

    2024-03-29 작성